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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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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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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을이 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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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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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독서의 계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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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엔 책 좀 많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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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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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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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책 좀 추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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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 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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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 트렌디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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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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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대들이 읽기 좋은 트렌디한 책 추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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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책은 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으로 '안 느끼한 산문집'이라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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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안 느끼한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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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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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안 느끼한 산문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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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감성이 흘러넘치는 느끼한 글로는 내 진심을 전하기 힘들다는걸 깨달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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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 제목을 '안 느끼한 산문집'으로 미리 정해놓고 책을 써내려 갔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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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나도 책을 읽다보면 감성적이고 어려운 표현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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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툭 던지는듯한 글귀가 마음에 더 와닿을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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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친구들 셋과 월세를 나눠내며 살았던 옥탑방에서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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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방송국에서 일하며 겪었던 일터에서의 혼란을 유머와 눈물, 육두문자로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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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가난했던 청춘을 솔직하고 쿨하게 써내려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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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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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구성의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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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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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은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라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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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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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목과 표지부터 딱 트렌디한 느낌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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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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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데뷔한 작가는 브런치에서 <대한민국 20대, 수준 넘어서기>를 연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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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SNS에서 20대 청년들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글로 소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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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젊은 작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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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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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평소 SNS에서도 인간관계 관한 글들을 자주 다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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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손힘찬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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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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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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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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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대부분의 20대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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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20대들에게 당장의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을 내려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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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나를 편하게 대하며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담은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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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각하다 생각하면 그냥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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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고민만 해서는 해결되는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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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도 중요하지. 세번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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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책은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라는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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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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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민 시팔이 하상욱 작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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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의 소심한 오리, 튜브가 전하는 에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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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상욱 작가는 SNS에서 유머있는 글을 전하는 작가로 유명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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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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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ㅋㅋ 이 책은 하상욱 작가의 적절한 위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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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독자들을 대신해서 뼈 때리는 말을 해주는 느낌의 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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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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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벌써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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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잘 읽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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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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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책 소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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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요즘 감성의 트렌디한 에세이 추천 best 3! 1. 강이슬 <안 느끼한 산문집>
- 2.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께요>
- 3. 하상욱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