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실외 미세먼지가 좋아졌다고 안심은 금물! 실내 미세먼지가 더 위험하다?

2019.09.26
speaker
  • 야 지금 하늘 봐봐.
  • 크게보기 청-명
  • 요즘 미세먼지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그런가,
  • 하늘이 너무 예쁨ㅠㅠ
speaker
  • 쾌청하다 쾌청해~
  • 주말에 자전거 타러 가자ㅎㅎ
speaker
  • 좋아~요즘 진짜 살 것 같다니깐~
  • 예전에는 아침마다 미세먼지 지수 확인하고 그랬는데,
  • 크게보기 미세먼지 지수 확인
  • 이제 미세먼지 걱정이 없어서 좋네ㅋㅋㅋ
speaker
  • 야야 실외 미세먼지 지수가 좋아졌다고 너무 안심하면 안 돼.
  •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만만치 않다구.
speaker
  • 실내 미세먼지?
speaker
  • 그래~
  • 집에서 요리나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 미세먼지뿐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가 실외 미세먼지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구.
speaker
  • 생각지도 못했어..
  • 어떨 때 실내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데?
speaker
speaker
  • 헉..요즘 가을 모기 장난 아니잖아. 나 자기 전에 엄청 뿌리고 자는데!!!
  • 크게보기 살충제
  •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올라갔길래 그래?
speaker
  •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방 구석구석에 살충제를 뿌렸더니 미세먼지 농도가 ㎥당 2072㎍까지 치솟았대.
  • 크게보기 미세먼지
speaker
  • 흠..숫자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네.
  • 그게 어느 정도야?
  • 크게보기 모르겠어
speaker
  • 음..
  • 그러니까 2072㎍/㎥ 가 어느 정도냐면, ‘매우나쁨’ 기준인 151㎍/㎥를 13배 이상 초과한 수치로 볼 수 있지.
  • 크게보기 미세먼지 수치
speaker
  • 헉. 충격적이다..ㅠㅠ
  • 크게보기 충격
speaker
  • 살충제 다음으로는 생선을 구울 때가 821㎍/㎥로 뒤를 이었어.
  • 크게보기 미세먼지
  • 크게보기 생선구이
  • 역시 ‘매우 나쁨’ 기준의 5배에 해당하는 고농도 수치이지.
speaker
  • 와 대박이다..
  • 외투나 침구류를 털 때, 양념고기를 구울 때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구나..
speaker
  • 응 심지어 양념고기를 구울 때는 유해가스 수치도 엄청 높게 나왔어.
  • 크게보기 유해가스
speaker
  • 와 대박! 살충제보다 더 높게 나왔네!
  • 근데 유해가스에 노출되면 뭐가 안 좋아?
speaker
  • 조리를 하거나 화학제품을 쓸 때 주로 배출되는 유해가스는
  •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고,
  • 크게보기 유해가스
  • 장기간 노출되면 빈혈이나 백혈병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지.
speaker
  • 와..생활속 미세먼지가 이렇게나 위험한 줄 오늘 처음 알았어ㅠㅠ
  • 이런 생활 속 오염원으로부터 실내 공기 질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speaker
  • 전문가들은 최소 하루에 3번은 ‘환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어.
  • 크게보기 환기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기계식 환기장치를 활용하거나
  • 짧게라도 환기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지.
speaker
  • 와 하루 3번은 해야 하는구나...
  • 귀찮아서 안 했는데 앞으로 자주자주 해야겠다.
  • 크게보기 오오
speaker
  • 그리고 웬만하면 앞과 뒤가 충분히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맞통풍이 되게 30분 정도 환기해주는 게 좋아.
  • 크게보기 맞통풍
speaker
  • 알겠어..그럼 고기 구울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해?
speaker
  •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줄이려면,
  • 요리할 때 조리대 위에 있는 환기 설비를 작동시키는 동시에 주변 창문을 열어놓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
  • 크게보기 조리대 위 환기설비
speaker
  • 그렇구나. 근데 너는 어쩜 이리 미세먼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거야?
  • 저번에 미세먼지 심각했을 때도 꿀팁들 엄청 잘 알고 있었잖아.
  • 크게보기 의심
speaker
speaker
  • 오오. 저렇게 유용한 서비스가 있었구만!
  • 고마워 칭구야ㅎㅎ
  • 크게보기 고마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올해 초보다 떨어졌지만, 실외 미세먼지만큼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주의해야 합니다. 
  • 중앙일보 취재팀이 집안에서 흔히 하는 행동들이 실내 공기를 얼마나 오염시키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본 결과, 살충제를 뿌릴 경우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기준의 13배 이상 나빠졌다고 합니다.
  •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에 3번은 ‘환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기계식 환기장치를 활용하거나 짧게라도 환기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외 미세먼지가 좋아졌다고 안심은 금물! 실내 미세먼지가 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