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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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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체육대회 간 공중보건의, 왜 때문에 논란이 되었을까?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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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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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가워 오랜만이야ㅎㅎ
오늘은 뭐가 궁금해서 왔니!?
최근 ‘공중보건의 체육대회’로 말이 많던데,
왜 때문에 논란이 된 건지 궁금해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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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때문에
그랬구나. 오늘도 친절하게 설명해 줄게!
고마워ㅎㅎ 일단 체육대회에 참가한 '공중보건의' 의 정의가 뭔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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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야
공중보건의란 현역 군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임기제 공무원을 지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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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그러니까 이번에 행사에 참여한 공보의들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가지고,
군복무 대신 시골 공무원으로 3년간 근무를 하고 있는 대체 복무자인거지.
아아 그렇구나. 이해했어!
이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서 설명해주라ㅎㅎ
지난달 전국 농어촌지역 보건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630명이 주중에 이틀(9.19~9.20) 공가를 내고 체육대회를 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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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체육대회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는 '보건소 진료의 공백' 때문이야.
아아.. 630명이면 자리를 많이 비웠겠네.
그렇지.
조사 결과, 5명이 일하는 보건소에서 4명이 참석하는가 하면,
1~2명만 배치된 외딴 지역 보건소에서도 자리를 비운 경우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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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헉..그럼 그때 보건소를 찾은 환자들은 진료를 못 받았겠네?
응 보건지소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의사가 없어서 환자분을 돌려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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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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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흐음..진료에 참여할 대체 인력이라도 보충하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ㅜㅠ
또 논란이 된 이유가 뭐야?
두 번째로는 '선정성 논란'이야.
체육대회 일정표에 '디너 파티'라는 공연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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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파티
해당 공연에서 가릴 곳만 겨우 가린 여성 그룹이 나와서 선정적인 춤을 춘 거로 논란이 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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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
그리고 이런 선정적인 공연이 올해뿐 아니라 지난해에도 있었다더라.
호오..선정성 논란이 있었구나..
듣다 보니 급 궁금해지는 게, 저 체육대회 혹시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거니?
노노. 체육대회는 외부 단체 후원 없이
각 단체의 회비와 참가 회원의 참가비로 행사를 집행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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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회비
그렇구나. 근데 이 행사의 주최자가 어디야?보건복지부야?
체육대회가 논란이 되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관련 없는 행사라며,
공보의들이 보건복지부 이름을 무단 사용했다며 반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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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입장
엥?
그럼 공보의들이 보건복지부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거야?
ㄴㄴ.공보의협의회는 그동안 복지부에 체육대회 행사와 관련한 공문을 계속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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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
뭐야..그럼 보건복지부가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거네.
그렇지 그래서 국회 보건복지위 정축순 의원은
복지부가 이런 행사를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자를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어.
여성 그룹 불러 선정적 춤...알고보니 복지부 주최 행사였다
https://news.joins.com
오오..공보의협의회 반응은 어때?
공보의협의회는 문제가 된 '선정적 공연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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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협의회 입장
그런데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공보의 체육대회를 두고 '문제가 있다'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지.
[e글중심] 전국 보건소 비우고 선정적 공연 보러 간 공보의들
https://news.joins.com
오오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핵심 주장은 뭐야?
'공가'는 타 국가기관에 협조하거나 법령상 의무를 수행하는 경우에 쓰는 건데,
체육대회는 정당한 공가 사유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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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가
그렇구나. 또 다른 의견은 뭐가 있어?
아무래도 행사 공연의 선정성에 관한 댓글이 많았어.
행사 공연에서 '여성 성 상품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며 비판하는 글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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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품화
그렇구나. 그럼 문제가 없다고 보는 의견은 어때?
개인이 낸 돈으로 체육대회를 즐기는 것이 뭐가 문제가 있냐는 댓글이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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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그리고 행사 공연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걸그룹 행사 초대는 으레 있는 일이고 출연 시에 복장 관련 계약 내용도 없는데, 문제가 될 게 무엇이냐는 반응이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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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다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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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이야 뭐야
아아 그렇구나. 양 측의 입장이 완전히 다르네.
이제야 모든 내용이 이해가 간다ㅋㅋㅋㅋ.
고마워 썰리야!!
아냐. 또 궁금한 이슈가 있으면 찾아와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지난달 전국 농어촌 지역 보건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630명이 주중에 이틀 공가를 내고 체육대회를 연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요지는 두 가지로, '보건소 진료의 공백'과 '선정적 공연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공보의협의회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내놨지만,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공보의 체육대회를 두고 '문제가 있다'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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