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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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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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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싶은데 추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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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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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책 추천 시간이구나~ 어떤 책을 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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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몰라서 널 찾아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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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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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럼 '잃어버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책들을 추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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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뭘 잃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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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건 책마다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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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 책은 좋아하는걸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는 에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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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배우 <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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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일, 연애에 지쳐서 혹은 좋아하는게 없어서 무기력해진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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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삶의 의욕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위로의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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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없는거... 완전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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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남의 시선에 나를 맞추고 쫓아가다보면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을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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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있는 긴 쉬는 시간이 생기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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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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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고... 불안의 연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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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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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본문 중에서 '불안한 이유는 집중할 게 없거나, 싫어하는 것만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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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욕적으로 하고싶은게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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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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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없어서 집중할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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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쌓은 걱정들을 위로받고 다시 나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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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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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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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은 삶의 중심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인생철학이 담긴 인문교양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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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집 <인생의 밑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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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인생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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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5년 동안 인간학을 가르쳤던 인문학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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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움에 대해 전달해주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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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로 진행되는데 1부는 용기, 삶의 태도, 고독과 버팀에 대한 내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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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사람, 유연함, 죽음, 3부는 쉼, 자존심, 느림과 너그러움에 대한 내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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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 대단하고 어려워 보이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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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지혜가 거창하고 대단한게 아니라 소소한 것에서 깨달음을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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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것에서 의식하지 못하는 자신의 허물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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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모르는 어른의 통찰력을 알 수 있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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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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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책은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을 '잃어버린' 한 추리 작가에 대한 소설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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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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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번엔 소설책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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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소설책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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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누가 날 죽였지?'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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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죽음에 관한 장편소설의 출간을 앞두고 있는 인기 작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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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의문의 죽음을 맞으면서 자신의 죽음이 살인이라고 확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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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되어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는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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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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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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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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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의심하는 용의자들을 파헤치고 범인을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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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매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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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와 죽은 자들 사이의 재미와 즐거움이 담긴 스릴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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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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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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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리뷰에서는 추리소설 형식을 쓰고 있지만 추리소설 같은 결말은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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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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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로 책 추천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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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한권은 꼭 읽어볼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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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ㅋㅋ 언제든지 놀러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는 책, best3!
- 1. 글배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2. 김경집 <인생의 밑줄>
- 3.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