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아니, 괜찮아
로그인하기
모드 설명
다음 버튼 설명
Close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공유
인류 역사상 최악의 '흑사병' 감염 환자, 중국서 발생했다!?
2019.11.14
스크랩
14
야 이번에 중국에서 흑사병 환자 나온 거 봤어?
아니;;
근데 흑사병이 정확히 뭐지?
흑사병은 인류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불리는데,
14세기 유럽 인구의 약 3분의 1이 이 흑사병으로 목숨을 잃었어.
크게보기
유럽 흑사병
살갗이 검게 변한 채 목숨을 잃는다고 해서 흑사병으로 불리고 있지.
크게보기
흑사병
헉. 무서워ㅜㅜ
어떻게 전염되는 거야?
흑사병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지만 환자의 기침이나 배설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어.
크게보기
쥐벼룩
흑사병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구토 증상과 함께 살이 썩어 검게 되지.
크게보기
흑사병 증상
와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네.
그런데 중국에서 흑사병에 걸린 사람이 나온 거?
자세히 좀 말해봐!
ㅇㅋ.
흑사병에 감염된 환자는 중국과 몽골 접경인 네이멍구자치구에 거주하는 중년의 부부로 밝혀졌어.
크게보기
네이멍구
ㅇㅇ.
처음에 남편이 고열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간호하던 부인까지 고열이 발생한거야.
크게보기
출처 : KBS
이 부부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 3일 베이징 병원으로 이송됐고,
12일에 '폐렴형 흑사병'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어.
폐렴형 흑사병?
흑사병에도 종류가 있어?
응 흑사병은 증상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돼.
첫 번째로 '가래톳 흑사병'은 온몸이 붓고 근육통을 동반하는 흑사병이고,
두 번째로 '패혈증형 흑사병'은 혈관이 응고돼 피부가 괴사되고 쇼크를 동반하지.
마지막으로 '폐렴형 흑사병'이 가장 심각한데, 고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제일 높고, 공기 중으로 감염이 가능해.
크게보기
폐렴형 흑사병
헉 그럼 두 부부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흑사병에 걸린 거네!
그래서 현재 환자들의 상태는 어떻대?
중국 언론 CCTV에서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하는데, 환자 상태가 그렇게 좋아지진 않은 거 같애.
크게보기
중국 CCTV
환자들은 증세가 악화되어서 지난 12일 밤에 베이징 외곽에 있는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고,
환자가 이송된 병원의 응급실은 봉쇄됐지.
크게보기
출처: SBS
뭐야...
사태가 심각해 보이는데...?
그런데 지금 흑사병 관련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웨이보 등 중국 SNS에는 불안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어
크게보기
불안감
음...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주라.
흑사병은 약 6일간에 잠복 기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보건당국은 당시 환자 2명이 처음 머물렀던 병실 소독을 한 번 한 뒤에 일반인 출입을 허용했다고 해.
엥 폐렴형 흑사병은 공기 중으로도 감염이 된다면서.
그럼 그 병동에 있는 사람들이 그 사이에 감염됐을 수도 있겠네?
그럴 가능성이 있지.
그런데도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질병 확산 위험이 매우 낮다며,
시민들은 감염 위험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고만 하고 있어.
중국 '흑사병' 확진 공포···공기 중 전염되는데 열흘간 감췄다
https://news.joins.com
흠..이럴 때 일수록 감염원인, 경로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흑사병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중국 당국의 대처가 좀 미흡해 보인다ㅜ.ㅜ
근데 우리나라는 흑사병에 안전할까?
응 질병관리본부는 흑사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어.
크게보기
출처: YTN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흑사병 환자나 흑사병에 감염된 쥐가 발생한 적이 없고,
또 국내 흑사병 치료를 위한 항생제가 충분해서, 당장 환자가 나와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래.
"中흑사병 국내 유입 가능성 낮아…2일이내 발견시 치료가능"
https://news.joins.com
아아 그렇구나.
근데 만약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자가 더 발생하면 어떡해ㅠㅠ.
크게보기
걱정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대해서는 중국 보건당국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해 발생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어.
그리고 혹시나 흑사병 위험 지역에 방문한 뒤 고열이 발생하면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으니,
주변에서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연락해야 해.
크게보기
1339
ㅇㅋ. 알겠어 1339 꼭 기억할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지난 12일 네이멍구자치구에 거주하는 중년의 부부가 '폐렴형 흑사병'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언론 CCTV에서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하는데, 환자 상태는 좋지 않아 현재 전염병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흑사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국내 흑사병 치료를 위한 항생제가 충분해서, 당장 환자가 나와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정말 암 치료에 효과 있을까?
2019.11.11
돼지 살처분 때문에 하천이 핏물로 변했다고?
2019.11.12
'어서 와 지옥철은 처음이지?' ① ② ⑨호선 출퇴근러 모여라!
2019.11.13
인류 역사상 최악의 '흑사병' 감염 환자, 중국서 발생했다!?
닫기
간편 로그인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간편 로그인 닫기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링크복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