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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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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보다 종이책에서 온실가스가 덜 나온다고?!

2019.11.22
speaker
  • 친구야~
  • 오늘 서점 가는 날이다ㅋㅋ.
  • 책 사러 가자~
speaker
  • 아!
  • 나 전자책 새로 살 생각이라, 책은 앞으로 안 사려구!
  • 크게보기 전자책
speaker
  • 오 갑자기 왜?
speaker
  • 아..그게 환경이 너무 걱정돼서.
  • 크게보기 환경
  • 엊그제 종이책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기사를 봤거든.
  • 종이 사용을 줄이면 환경이 더 좋아지지 않겠어?
speaker
  • 놉!
  • 그거 너가 잘못 알고 있는 거야.
  • 오히려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해!
speaker
  • 뭐!? 진짜로?
speaker
  • 응. Green Press Initiative라는 미국의 비영리 기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크게보기 Green Press Initiative
  • 인쇄된 책은 단지 8.851lbs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 아이패드는 평균 생애주기에 287lbs(13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대.
  • 크게보기 아이패드
speaker
  • 헐 대박...몰랐어.
speaker
  •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를 생각해봐~
  • 종이책은 중고서점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읽히거나 종이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 크게보기 재활용
  • 전자책 기기의 부품은 보통 매립지에 버려지잖아.
  • 크게보기 전자기기 매립지
  • 오히려 종이책이 전자책보다 친환경적이라구.
speaker
  • 와..나는 당연히 종이책이 환경에 안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 내가 종이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봐.
  • 크게보기 놀람
speaker
speaker
  • 흠...근데 종이 사용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나무가 많이 베어지잖아.
  • 크게보기 나무
  • 그럼 결국 환경에도 안 좋은 거 아냐?
speaker
  • ㄴㄴ. 일단 실제 종이를 생산하는 데 드는 나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연림의 나무가 아니야.
  • 종이는 나무를 가공한 펄프를 이용해 제작하는데,
  • 이 펄프는 별도의 인공 조림지를 만들어 생산돼.
  • 크게보기 인공조림지
speaker
  • 인공 조림지가 뭐야?
speaker
  • 음...쉽게 말해,
  • 제지회사와 펄프 회사가 운영하는 ‘나무 농장' 같은 거야.
speaker
  • 오호. 그럼 인공 조림지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종이가 만들어져?
speaker
  • 바로 '순환 경작'을 통해 종이가 생산되지.
  • 크게보기 순환 경작
  • 여기서 순환 경작은 종이 생산을 위해 나무를 베어낸 공간에
  • 다시 새로운 나무를 심어 재조림하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말하지.
speaker
  • 그렇구나.
  • 크게보기 올~
speaker
  • 뿐만 아니라, 실제 인공적으로 조성한 산림은
  •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해.
speaker
  • 우와 그게 어떻게 가능해?
speaker
  • 어린 묘목이 성장하면서,
  • 베어낸 나무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다량의 산소를 생산하게 되거든!
  • 크게보기 이산화탄소 흡수
speaker
  • 오오.
  • 인공림이 지구 온난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구나..
  • 그럼 인공림이 많아질수록 환경에도 좋은 거겠네?
speaker
  • ㅇㅇ그치.
  • 그래서 현재 한솔제지, 무림제지를 비롯한 국내외 제지 업체들은
  • 크게보기 제지업체
  • 나무가 성장하기 좋은 지역인 인도네시아나 뉴질랜드 등 해외 여러 나라와 협약을 맺고
  • 현지에서 인공조림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 크게보기 인도네시아 인공조림
speaker
  • 그렇구나.
  • 종이 사용이 환경에 해롭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친환경적이라니...
  • 나 넘 충격받았어.
speaker
  •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플라스틱 대신에 종이를 쓰려고 하는 거잖아.
  • 이런 이유로 새벽 배송업체들도 최근 포장재를 종이로 교체했고,
  • 크게보기 새벽 배송업체
  • 스타벅스도 종이 빨대를 도입한 거지.
  • 크게보기 스타벅스 종이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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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쿠나.
  • 종이는 재활용이 가능하니까..!
speaker
  • 그치.
  • 종이는 여전히 자연 친화적인 최적의 소재이고,
  • 종이 산업은 생태계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이라구~
  • 크게보기 종이
speaker
  • ㅇㅈ.
  • 내 주변에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 내가 알려줘야겠다ㅎㅎ.
speaker
  • 그랭ㅋㅋ.
  • 나랑 서점같이 가줄 거지?
speaker
  • ㅇㅋ.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 비영리단체인 Green Press Initiative에 따르면, 전자책보다 종이책에서 온실가스가 덜 나온다고 한다.
  •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종이를 사용하면 환경이 오염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 왜냐면 종이는 일반 천연림의 나무가 아닌 펄프를 이용해 제작하는데,  이 펄프는 별도의 인공 조림지를 만들어 생산된다. 오히려 인공림은 지구 온난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자책보다 종이책에서 온실가스가 덜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