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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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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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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마트 왔는데 사람이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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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찝찝해서 밖에 잘 안나게게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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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도 집 앞 편의점에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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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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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편의점 매출액이 대형마트를 앞질렀다구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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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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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액이 그렇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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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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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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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위의 편의점이 속한 A사의 매출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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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대비 33.5% 증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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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인 9조69억 원을 벌어들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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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도 지난해 매출액이 5조 9461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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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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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기준 A사와 B사의 매출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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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1,2위 업계의 매출의 합보다 3.6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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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형마트의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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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상승중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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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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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매출이 상반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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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쿠팡, 마켓컬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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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와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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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가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천 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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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을 총알같이 배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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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끼리 말고도 강력한 경쟁자가 생겨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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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편의점은 오히려 전국의 편의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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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의 배송거점으로 제공하는 협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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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익을 거두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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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달 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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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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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니 소비자 입장에선 좋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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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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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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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따른 차별화 상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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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매출 상승 이유중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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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큰 대형마트가 분기,월 단위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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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주, 일 단위로 대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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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이번에 화제가 된 펭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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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펭수 협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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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짜파구리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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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짜파구리 기획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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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한 덕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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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펭수 쿠션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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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남은 거 겨우 받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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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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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신제품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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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재미가 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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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라떼맛 큐브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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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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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적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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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대응하는 곳도 편의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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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 초기에 일본 맥주를 가장 먼저 할인행사 대상에서 제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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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일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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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에서 바로 수거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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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점원이 판매중단된 가향 액상 전자담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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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업이 사회적인 이슈에 발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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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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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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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몸집이 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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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선 불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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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하지만 대형마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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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한 전략을 내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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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초저가 전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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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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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국민가격', '극한 가격' 등 초저가 전략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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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배송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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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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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인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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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셈이긴 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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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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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커머스 중 승자가 누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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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지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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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019년 기준, 편의점의 매출액이 처음으로 대형마트의 매출액을 앞지름.
- 편의점은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함과 동시에 배송 서비스를 활용해 매출을 늘리는 중.
- 이에 대형마트는 초저가 전략과 온라인 배송 서비스 확장 으로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