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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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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광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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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가 하필 최근 내놓은 신제품 탄산수 광고 문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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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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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NS에서 엄청 돌아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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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가 신제품 탄산수 광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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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곧 상륙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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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제정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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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지금 코로나로 고생하고 있는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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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기획자 제정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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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광고를 북미시장에 내놓은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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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상륙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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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판 트위터 등 SNS에서 이 광고에 대한 비판이 엄청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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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코로나 탄산수만 상륙하냐, 코로나바이러스도 상륙했다”는 조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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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뿐 아니라 광고까지 취향이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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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코로나 맥주를 사나 봐라” 등 비난이 엄청난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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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코로나 패러디도 많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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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vs 하이네켄’의 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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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맥주병이 마스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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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를 경계하는 짤이 엄청 화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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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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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만든 짤인데 웃을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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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를 판매하는 해외 매장들의 자폭 마케팅도 화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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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판데믹이 계속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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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를 2달러(약 1400원) 더 싸게 판매합니다”라고 홍보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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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냐”는 역풍을 맞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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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장에서는 코로나 맥주병에 마스크를 씌운 홍보 포스터까지 제작해 내걸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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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의 자폭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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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성을 모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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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민이 고생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절대 웃고 넘어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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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맥주도 많은 피해를 받고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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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입 맥주 판매 1위가 코로나 맥주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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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신종 코로나로 인해 사망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시작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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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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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는 트위터에 바이러스 관련 질문 그만하라며 경고의 트윗을 올리기도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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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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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질문을 많이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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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Corona beer virus)검색수도 엄청 늘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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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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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검색하면 ‘코로나 맥주 마시면 코로나바이러스 걸리나’라는 등의 질문이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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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뉴스에서는 코로나 맥주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지 팩트체크까지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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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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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코로나19와 이름이 같아서 코로나 맥주측도 골치 아프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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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사실 ‘코로나’라는 이름에는 죄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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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rona)는 라틴어로 ‘왕관’을 의미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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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를 확대하면 공 모양에 돌기가 돋아있는 모습이 왕관과 비슷하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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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라는 이름이 붙은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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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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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래서 이름이 코로나가 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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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문제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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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이미지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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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코로나 맥주 구매 의향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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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와 평판에서도 전월 75점에서 최근 51점으로 폭락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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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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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 이미지 타격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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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미국에서 코로나 맥주를 유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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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탤레이션 브랜즈’의 주가는 최근 8% 폭락하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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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을 내걸로 “바이러스와 아무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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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와 코로나 바이러스 사이에 아무런 연관도 없다는건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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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꺼려지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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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탄산수 광고 문구도 분명 영향을 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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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에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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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최악의 타이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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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본격화하기 시작하는 미국에서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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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 맥주에서 탄산수 신제품에 "코로나가 곧 상륙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어 비난을 받고있다.
- 이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패러디 한 사진들은 SNS에서 화제가 되고있으며 이름이 같은 코로나 맥주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도 빗발치고 있다.
- 코로나 맥주측은 코로나19와 코로나 맥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으나 최근 브랜드 이미지와 주가는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