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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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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나 에어팟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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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노래 들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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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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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곧 신세계를 경험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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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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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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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기 더 편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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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에어팟과 많은 시간을 보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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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 이 얘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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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얘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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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플랫폼 '바이브'가 음원 정산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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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중심'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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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실제 들은 노래의 가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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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가 지급되도록 정산하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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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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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어떤 방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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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모든 곡의 단가를 동일하게 매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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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횟수를 곱한 금액을 저작권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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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있지! 재생횟수가 많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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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어가는 비례 배분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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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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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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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런 현행 방식이 음원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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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조작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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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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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게 된 계기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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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인디음악만 듣는 사람도 재생횟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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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수에게 돈을 내는 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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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전체의 돈을 이용자 수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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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곡당 단가를 정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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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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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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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중심으로 바뀐 음원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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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분배에 대한 요구가 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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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비례 배분제는 음원 시장이 CD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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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으로 넘어올 당시에 사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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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편의를 위해 고안된 거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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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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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용자 중심의 정산 방식이라고 한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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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이용자별 곡 단가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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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의 정산방식이 복잡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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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정한 방식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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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중심 정산 방식 VPS는 이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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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들은 노래의 가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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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들은 만큼 돈을 내는 구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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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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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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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반응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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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원 플랫폼 기업은 "기존 방식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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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진 않겠으나, 권리자의 권익 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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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고민하겠다"고 했고 또 다른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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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에 공감한다"며 "창작자 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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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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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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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19 음원 카테고리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출처 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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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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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이해하지만 정산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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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경할 수 없다"며 "음원 권리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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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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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는 입장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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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관기관의 협의도 필요한 상황인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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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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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원저작권협회 측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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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정산방식이 "여러 음악 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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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간 합의, 문체부의 승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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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정산방식"이라고 입장을 밝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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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원저작권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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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문체부 측 의견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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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업계 전체가 동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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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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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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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방식이 해외에서도 드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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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사업자 모두의 반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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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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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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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선례가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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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쯤 북유럽을 중심으로 공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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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이용료 정산 논의가 시작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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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 음원플랫폼 디저(Deez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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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중심 정산 방식을 시범 도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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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원플랫폼 디저(Dee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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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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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수, 변호사들이 지난해 4대 음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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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중심의 공정한 분배(Fair share)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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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하는 공개서한도 보냈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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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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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음반사 유니버설·BMG·소니·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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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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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는 이용자가 실제 들은 노래의 가수에게 이용료가 지급되도록 정산 방식을 바꾼다고 발표함.
- 스트리밍 중심으로 바뀐 음원 시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도입된 이용자 중심의 정산 방식 VPS는 사업자의 정산 방식이 복잡해지지만, 더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음.
- 이용자 중심 정산 방식으로의 변경에 대해 업계와 정부, 유관기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입장과 선을 긋는 입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