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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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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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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과 교수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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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강 공지 올려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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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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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감무소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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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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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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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우리 과는 실기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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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데 어쩌라는 거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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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도 급하게 온강준비 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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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가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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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이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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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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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도 전면 온라인 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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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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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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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도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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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부족한 상황이니 교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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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행착오가 있나 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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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에 따라 온라인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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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할 수 있는 역량과 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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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있어서 그것도 문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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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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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엔 엄청난 인력이 들긴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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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등록금 500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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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자료에 목소리만 입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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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봐야 하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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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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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강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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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효과도 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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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온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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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될 수 없는 영역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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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기 수업 많은 예체능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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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란 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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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다니는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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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억지로 휴학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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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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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등록금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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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해줘야 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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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견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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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불만있는게 아닌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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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하를 위한 국민청원 운동을 추진하자는 온라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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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을 인하 해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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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도 올라왔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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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만 570명을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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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서 83.8%의 응답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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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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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동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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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실도 못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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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레슨도 못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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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을 그대로 받는건 아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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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서관을 포함 한 학교 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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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쓰잖아. 등록금에 시설 이용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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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된 거 일 텐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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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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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불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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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은 사실상 어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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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당 수업 시수를 준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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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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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허어엉헝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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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설 이용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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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 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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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은 대학 시설 이용료라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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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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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환불이 어렵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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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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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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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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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반환 요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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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담당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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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이 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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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이라고 밝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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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학생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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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네.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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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안정되길 기다려 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대학교 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등록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생김.
- 온라인 강의로 생긴 수업질 저하, 학교 시설 이용불가는 환불대상이 아님.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3월 10일, 등록금 반환은 교육부의 담당이 아니라 대학 총장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