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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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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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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석유사면 돈을 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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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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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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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유가' 현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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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가 석유를 판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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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돈까지 낸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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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현상이 생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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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코로나 19 영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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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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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석유 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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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면서 생긴 기현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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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석유 소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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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끼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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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설명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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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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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이오밍산 원유가 배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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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센트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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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원유가 팔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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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비용이 늘자, 돈을 주고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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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원유를 가져가라는 상황이 벌어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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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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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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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런당 99센트 주유소도 등장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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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로 환산할 경우 300~400원대에 거래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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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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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비용이 어느 정도 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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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저장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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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의 수요 감소로 저장 용량 한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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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 저장 비용이 시장 유가를 뛰어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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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석유생산업체가 고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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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급하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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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를 줄일 수밖에 없는 거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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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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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급과잉과 저장비용 때문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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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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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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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경쟁을 벌이면서 '치킨 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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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기 때문에 저유가 추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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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될거란 전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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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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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름값이 떨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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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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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는 원유 100% 수입국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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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론, 유가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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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값, 물류비가 줄어서 기업이 투자를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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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가에 연동한 생활물가가 따라 내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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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에 소비 여력이 생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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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코로나19라는 변수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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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다를거라는 진단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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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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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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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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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유가 수혜를 입은 대표 업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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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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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이라든지, 운수업, 자동차 업종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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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동이 끊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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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혜택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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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저유가로 피해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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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같은 업종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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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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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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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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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을 위축시켰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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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로 수혜를 입을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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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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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가 급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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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베네수엘라 같은 중남미 산유국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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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을 입는 것도 악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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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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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변수에 취약한 신흥국 경기가 나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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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타격을 입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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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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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가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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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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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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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들기를 바래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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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에선 정유회사가 석유를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돈까지 내는 '마이너스 유가'현상이 일어남.
-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증산 경쟁을 벌이며 '치킨 게임'에 들어갔기 때문에 저유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
-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경제활동을 위축시켜 저유가 혜택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