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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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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보안 문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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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더니 결국 사건이 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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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거 온라인 수업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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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가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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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하고 나간 사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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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건이랑 보안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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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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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줌(Zoom)은 한국 교육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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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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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프로그램으로 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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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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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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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도 줌으로 수업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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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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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계 각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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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우려와 데이터의 보안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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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에 금지령을 내리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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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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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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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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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는 공공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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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사용을 전면 금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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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교부도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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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이 정보보호에 심각한 약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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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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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개인용 장비로만 사용하라는 권고를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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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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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도 뉴욕시, 네바다주, L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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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교에서 보안 문제를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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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사용을 금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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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는 줌 보안 문제를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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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 등의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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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안 문제가 있길래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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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화상회의 도중 제 3자가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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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문양이나 인종차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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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영상을 투척하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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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문제가 생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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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고등학교 온라인 수업중 화면에 남성 성기가 나타나는 사건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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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이랑 비슷한 경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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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도 SNS에 공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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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주소와 아이디, 비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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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가 들어온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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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각 회의의 교유 접속 번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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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내면 누구나 회의에 참여할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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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조치가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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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BI까지 줌의 보안 문제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줌 폭탄(Zoom bombing)’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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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캐나다 보안업체 시티즌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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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줌의 데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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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버를 경유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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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밝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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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스크' 까지 겹쳐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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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중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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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위안 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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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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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중국 정부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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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갈 수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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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줌이 해커로부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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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시스템을 갖추게 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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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내용을 중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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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볼 수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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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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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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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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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가 많을 텐데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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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기존 1000만 명 정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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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이용자 수가 3월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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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하루 2억 명을 넘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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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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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기업중 하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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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말고는 화상회의 플랫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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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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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거대 테크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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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재를 내놓고 있다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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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메신저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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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미트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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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글의 '구글 미트' 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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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체들도 언택트 환경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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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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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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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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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변화가 생길지 잘 지켜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국 교육부가 각 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위해 권장 프로그램으로 지정한 '줌'이 세계 각국에서는 보안 문제로 금지령이 내려졌음.
- 22일 고등학교 수업중 제3자가 난입해 중요부위를 노출한 사건이 발생. 수업에 활용된 플랫폼은 '줌'으로 밝혀짐.
- '줌'이 코로나 수혜기업으로 부상하다 보안 문제로 주춤하자, 실리콘밸리 거대 테크기업들이 대체재를 내놓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