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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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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이 사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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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RM도 중고나라에서 거래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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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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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으로 추정되는 구매자와 주고받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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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봤어. 역시 쿨거래하더라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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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 거래 하는 게 워낙 흔한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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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선 스타의 중고 물품 거래를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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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도 만들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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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중고 물품 거래를 소재로 한 예능 유랑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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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중고로 판매한 조리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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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고거래 자주 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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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소재로도 쓰이니깐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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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시장이 갑자기 성장하는 이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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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황이라 그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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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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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보다는 중고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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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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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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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싼 돈 주고 새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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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필요성을 잘 못 느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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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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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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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트렌드가 '소유'에서 '사용'으로 바뀌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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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용하다 필요성이 끝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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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파는 중고 거래의 특성과 맞아 떨어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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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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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요즘은 중고 거래 플랫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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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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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도 확산돼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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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사고 팔기 편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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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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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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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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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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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시장도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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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19년)엔 20조 원에 이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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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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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4조 원 대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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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5배가 불어난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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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들의 지난해 거래액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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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나라는 약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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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는 약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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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근마켓은 7000억으로 증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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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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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근마켓은 4월 10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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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용자 구(DAU)가 156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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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쇼핑 앱 중에 쿠팡에 이은 2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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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월간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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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면..기존 e커머스 업체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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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더 많았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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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중고시장 이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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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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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중고 물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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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많이 달라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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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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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로 실용적 소비를 할 수 있으니 참 좋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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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사기만 없어지면 더 좋을텐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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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물건을 샀더니 벽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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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도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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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동원해 예방하려 하지만 한계가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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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를 이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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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캅'의 계좌번호 조회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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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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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캅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가성비', '소유'에서 '사용'으로 소비 인식이 변화하면서 중고 시장 규모가 10년새 5배 성장함.
- 중고거래가 흔해지면서 유명인도 TV프로그램에서 중고품을 거래하는 모습이 나옴.
- 중고거래 특성상 사기 사건이 끊이질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직거래'와 '안전거래'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