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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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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못 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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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두통도 심하고 허리가 너무 아프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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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점심시간에 두통약 먹었는데도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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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도 아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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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깨랑 뒷목이 뻐근하다거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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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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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도 잠깐만 괜찮아지고 계속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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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랜 시간 디지털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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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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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그렇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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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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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회사에서 컴퓨터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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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서 폰만 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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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때도 그렇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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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그러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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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리게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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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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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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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어깨 목의 통증을 통칭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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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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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질환 중 하나가 거북목 증후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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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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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내미는 행동 때문에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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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지금도 무의식중에 목 내밀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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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자세 때문에 이렇게 아픈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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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무가가 보통 5kg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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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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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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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감당해야 하는 압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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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7kg까지 증가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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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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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과도한 압력을 감당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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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점차 앞쪽으로 쏠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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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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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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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어떻게 온종일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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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하게 하고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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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엠마'처럼 될 수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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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사무직 노동자 '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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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행동 미래학자 윌리엄 하이엄 박사 연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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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사무직 노동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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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구조를 예측해 만든 인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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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들여다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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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은 굽고 목은 거북목에 눈은 충혈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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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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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교정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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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처럼 똥배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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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도 생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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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사무직 노동자 '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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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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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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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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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숙이기보다는 턱을 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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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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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을 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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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가슴을 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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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슴 쪽 근육을 길게 늘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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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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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뒤에서 손바닥 깍지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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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에 팔굽혀펴기 등의 운동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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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을 마사지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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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근육이 늘어난 곳의 마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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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지 못한 자세를 더 나쁘게 만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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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통증이 계속해서 지속되는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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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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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바르게 하고 꾸준하게 스트레칭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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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예방에 가장 좋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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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노력해 봐야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머리의 무게는 보통 5kg지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서 고개를 숙이면 목이 감당해야 하는 압력이 27kg까지 증가함.
- 영국의 연구팀이 20년뒤 사무직 노동자들을 예측해 만든 '엠마'는 거북목, 굽은 등, 충혈된 눈, 하지정맥류에 시달리고 있음.
-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습관과 꾸준한 스트레칭이 중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