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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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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약고', 아시아 국가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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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맞아
  • 우리 입장에서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 반응이지만, 중국에서 마오쩌둥의 위상을
  • 생각하면 반응이 당연한 걸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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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에 블랙핑크 뮤비에서도 일부 장면이
  • 힌두교를 모독하는 거라는 지적 있었잖아!
  • 크게보기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뮤비’에 등장한 힌두교 신 가네샤가 놓여 있는 장면(왼), 해당 부분을 삭제한 장면(오)
  •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것 같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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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
  • 우리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 모두에게 괜찮은 게 아닌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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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 역사적, 문화적 배경 등을 잘 알아야겠어!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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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넷플릭스 측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 잘 모르고 실수한 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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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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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덤' 이 중화권에서 '이시조선(李屍朝鮮)’이라는
  • 제목으로 서비스 됐을 때야.
  • 크게보기 넷플릭스가 중화권에 서비스한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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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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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제목이 '이씨조선’(李氏朝鮮)'의
  • 언어유희라고는 하지만 '이씨조선' 자체가
  • 일본식 표기로써 조선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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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 아시아가 근현대사 속 관계도 복잡하고
  • 종교 영향력이 강해서 어렵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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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그래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 아시아 국가를 '화약고'라고 한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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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 업계의 해외진출은 당연한 일인데
  • 고려할 게 많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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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몇몇 대형기획사들은
  •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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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오 궁금해!!
  • 몇 개만 알려줘!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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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해외를 방문할 때 국가명보다는 도시명을 호명하도록 권유하고 있어.
  • 아무래도 중국과 대만, 홍콩의
  • 정치적 갈등이 민감하다 보니 그런 듯!
  • 크게보기 중국의 예민한 이슈 중 하나인 대만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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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 트와이스 쯔위가 청천백일기를
  • 흔들었다가 곤욕을 치렀잖아...
  • 크게보기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태극기와 청천백일기를 흔들었던 장면
  • 그런 일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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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그리고 가이드라인 중에
  • 좋아하는 음식을 김치라고 하는 것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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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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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나 아랍권에서도 한류가 인기라서
  • 해외 방문 시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는
  • 질문에 대해 김치나 육류가 들어가지 않는
  • 음식을 말하라고 권유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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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안 먹는
  • 문화니깐 그렇구나..!
  • 크게보기
  • 하나만 더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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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아!
  • 일본과 문화적 교류가 많잖아?
  • 그때 상대방이 '극우인사'인지를 체크하라는 지침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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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체크 하지 않으면 모르고
  • 실수 할 수도 있으니깐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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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콘 구준회가 기타노 다케시 감독에게
  • 감사 인사를 SNS에 적었다가 문제가 돼서
  • 사과문을 올린 적도 있었거든!
  • 크게보기 기타노 다케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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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감독 혐한 발언한 사람이잖아!
  • 진짜 조심해야겠다~!
  • 크게보기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혐한 발언 [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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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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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그렇게 금기시되는 사항이 증가하면
  • 아티스트들이 창작을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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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일각에서는 엔터테인먼트인 만큼
  • 어느 누구도 상처받거나 불쾌하지 않도록
  • 노력해야 하는 걸 인정하면서도
  • 그런 부분을 우려하더라..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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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고민되겠다ㅠ
  • 해외 진출을 쉽게 생각할 게 아니었넹..
  • 암튼 큰 문제 없이 앞으로도
  • 한류가 잘 됐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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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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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덕분에 하나 알아간다ㅎㅎ
  • 고마워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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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이효리 '마오'발언, 블랙핑크 MV 속 가네샤 등 해외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지 못해 문제 삼아진 사례가 있었음.
  •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해외 진출이 당연시되는 만큼 일부 대형 기획사에서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 제작.
  • 일각에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금기사항에 의해 아티스트의 창작 욕구가 위축될 것을 우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약고', 아시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