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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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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중국이라 부르지 못하고...' 중국의 홍길동 마케팅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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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리나라는 여전히
NO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이지만
중국에서는 일본 제품이 잘 팔리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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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과자[출처 차이나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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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코스메틱[출처 차이나랩 캡처]
ㅇㅇ, 맞아맞아
근데 너가 보여준 모든 일본 제품들이
사실은 일본 제품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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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이 아니라고!?
그게 무슨 소리임?
중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본 제품인 '척'하는 중국 브랜드 제품이야!
중국에서 생산, 제조되는 제품이지만
포장과 마케팅을 일본제품처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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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이나랩 캡처]
대박사건...
그럼 대부분 '미니소'처럼
중국 브랜드인 걸 일부러 티 안 낸 거네...!
미니소가 설립 초기에 일본 브랜드로 알려졌다가
중국 브랜드인 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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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는 중국 브랜드로 현재는 전 세계 4,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출처 차이나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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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와 같은 전략인 거지!
혹시 '푸딩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부케도쿄'라는 브랜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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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설립된 푸딩 브랜드 '부케도쿄' [출처 차이나랩 캡처]
응응! 저기 몇 년 전에 중국 여행 가서
먹어본 푸딩 가게임!
엇... 설마...??
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상하이에서 설립된 중국 브랜드임...
설립 초기부터 일본 고유의 특성을
내세우며 지속적으로 일본 문화를 강조했지
속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은 왜 이렇게 일본제품인 척,
일본 브랜드인 척하는 거야??
이유는 단순해
일본 브랜드로 인식되면 잘 팔리거든
중국은 자신들의 국산 브랜드보다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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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면 짝퉁이나 불량품...
이런 이미지 때문에 자국 제품을 못 믿고
외국 브랜드에 눈을 돌리는 건가?
그렇겠지?
소비자들이 해외 브랜드를
고품질, 유행, 명성 등으로 인식하기 시작해서
중국 브랜드들은 영어 대신 일본어를 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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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の를 사용하여 일본제품인 척하는 중국 쿠키[출처 차이나랩 캡처]
해외브랜드라고 하면 영어 먼저 떠오르는데
일본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영어는 국제적인 언어니까
영어를 쓰는 브랜드에 대한 정보 습득이 쉽고
간단한 철자와 문법 오류를 국민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일본어를 잘 아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일본어를 선택한 거래
ㅇㅎ..!
그리고 최근 토요타나 유니클로, 무인양품등
전통 일본 브랜드들이 입소문을 타서
중국 소비자에게 일본 브랜드는
품질과 유행의 선두주자로 인식되기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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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승용차, 유티클로와 무인양품 등 의류가구 등 전통 일본 브랜드가 중국에서 수요가 많다. [출처 차이나랩 캡처]
중국엔 애국주의 뿜뿜하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소비 트렌드는 또 다르네
ㅇㅇ,
"국내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부족의 표현이다",
"소비자 기만이다" 라는 비판도 있지만
중국 내 제조업체엔 이런 마케팅이
기회로 작용한다고 하더라고!
그렇구만...
몰랐던 중국 브랜드들의 속사정..!
희귀한 정보다
고마워 썰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중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본 제품은 사실 일본 브랜드 제품이 아님.
일본 브랜드인 척하는 이들은 중국에서 제조되고 생산되는 제품으로, 자국 제품을 불신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임.
이에 "자신감 부족", "소비자 기만" 등 비판이 있지만, 제조업체엔 이런 마케팅이 기회로 작용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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