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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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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은 마음대로지만, 폐업은 아니란다

2020.11.04
speaker
  • 올해 여행사 여럿 망했겠다...
  • 원래 여행사에 취직하고 싶었는데
  • 그랬으면 슬픈 상황에 처할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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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별 방한 외국인 감소 추이만 봐도
  • 암담하지 뭐..
  • 크게보기 월별 방한 외국인
speaker
  • 대박...거의 96%가 감소했네?
  • 하나투어가 작년대비 동기간 매출이
  • 95% 감소했다는 거 보고 충격받았는데..
  • 대책이 없을까?
speaker
  • 정부가 여행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 지정하고 유급 휴직·휴업 수당의 90%을
  • 감당하기로 했대.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아~직원 해고하는 걸 막는 거구나~
  • 언제까지 지원해주는데?
  •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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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그래서 일단 기존 기한보다
  • 연장해서 내년 3월 말까지야!
speaker
  • 당장 급한 불은 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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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ㄴ 연명만 한 상황임.
  • 여전히 매출은 없어서 10% 부담금도
  • 힘들어서 결국 무급휴직을 감행했대.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와우... 하나투어도 무급휴직을??
  • IMF랑 사스도 버틴 하나투어가 그러면
  • 다른 여행사들도 만신창이겠네.
speaker
  • ㅇㅇ10곳 중에 성한 곳이 없더라.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 무급휴직 다음은 고용유지지원금을 포기하는 거야.
speaker
  • 그 말은 직원을 내보내겠다는 거지?
  • 최근에 NHN여행박사가
  •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면서 이슈됐잖아.
  • 크게보기 예약 불가 상황을 일리고 있는 여행박사 홈페이지
speaker
  • 맞아. 거기 말고도 롯데JTB, 한진관광 등
  • 대기업 계열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대.
speaker
  • 아이구ㅠㅠ
  • 이러다가 다 폐업하겠네.
speaker
  • 근데 의외로 올해 폐업 여행사 개수가
  • 작년 동기간이랑 큰 차이가 없어.
  • 크게보기 국내 여행사 폐업 현황
  • 최근 10달 동안 4% 정도 감소했대.
speaker
  • 헐. 뭐야...!!!
  • 최악의 위기인데도?? 왜??
  •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버티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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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노노. 정부에 빚을 지고 있어서야.
speaker
  • 아~ 고용유지지원금 때문이구나ㅠ
speaker
  • 고용유지지원금은 무상지원이야.
  • 문제는 정부의 긴급융자야! 이건 빚인데
  • 원금을 상환해야 폐업할 수 있대.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엇...그렇구나...!
  • 매출은 없는데 폐업도
  • 쉽게 못 하는 상황이라니ㅜㅜ
speaker
  • 그러게 말이야.
  • 정부의 지원이 끊기는 순간
  • 아마 여행업계에서 폐업이
  • 우르르 쏟아져 나올지도 몰라.
speaker
  • 다들 힘들 때지만 함께
  •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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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인정! 다들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그럼 안녕!!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팬데믹 사태로 인해 입출국 인구가 감소하며 여행시장의 존립 근거가 사라짐.
  • 정부에서 여행사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제공. 하지만 매출은 여전히 없기 때문에 폐업 위기에 봉착.
  • 여행사들은 정부에서 긴급융자를 받음. 이는 무상지원이 아닌 빚이기 때문에 원금을 상환해야 폐업이 가능한 상황.

개업은 마음대로지만, 폐업은 아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