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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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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또 테러가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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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잦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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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에서 일어난 참수테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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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시 생각해도 너무 소름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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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참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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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러 자체도 잔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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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더 잔인해진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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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참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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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역사적 배경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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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경전 '꾸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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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목과 손가락을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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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구절이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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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란(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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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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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보면 '믿지 않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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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를 박해한 다신교를 믿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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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메카 사람들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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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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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역사 속 특정한 상황이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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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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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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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문자주의적인 해석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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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사도 수업에서 무함마드 만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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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했다고 참수테러를 당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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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에서는 알라의 얼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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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그리는 건 신성모독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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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는 신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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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도라서 얼굴을 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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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성화에서 흰색으로만 표현된 무함마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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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제작한 영화 '무함마드'의 포스터. 빛에 가려진 아기 무함마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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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화 포스터에서도 얼굴이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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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슬람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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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가톨릭인데도 교황을 풍자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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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시민혁명을 지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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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과 언론의 자유가 잘 보장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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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슬람권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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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영향력이 크고, 봉건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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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른 문화권에서 각자의 관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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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깐 충돌이 생기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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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거기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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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붓는 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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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ㅠㅠ 그래도 테러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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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참수라니...언제적 사형 방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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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나라에서 참수형 폐지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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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헨리 8세의 두번째 부인 앤 뷸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참수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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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공개처형이었던 참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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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경고의 메시지를 주려고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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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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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동 일부 국가에만 남아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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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배포한 참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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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극단주의적인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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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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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며 테러하는 일이 사라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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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폭력과 증오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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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오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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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정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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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프랑스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에 의한 테러가 잦은 가운데 두 차례의 참수테러가 발생함.
- 참수라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경전의 구절을 지나치게 문자주의적으로 해석한 결과임.
- 참수는 주로 공개처형으로 사람들에게 극심한 공포와 경고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 목적. 현재 중동 일부 국가에만 남아 있는 사형 방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