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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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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째 창살 없는 감옥, 한센인 마을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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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한센인에 대해서 알아??
한센병에 걸린 환자분들을
가리키는 말이잖아~
응, 한센인들에 대한 뉴스 영상을 봤는데
내가 여전히 모르고 지나치는 소외계층이
많은 거 같아서 조금 현타 오더라...
나도... 한센인 마을이라고 해서
따로 거주지역이 정해져 있는지 몰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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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건물들 양옆으로 파란 지붕.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경북 경주의 희망농원[jbtc뉴스룸]
응응.. 나도
한센병이 옛날에는 나병으로 불렸잖아?
당시엔 불치병이라는 오해와 편견을 받아서
처음엔 강제 이주를 당했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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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260여 명의 한센인들이 경주 희망농원에 정착했다.[jtbc뉴스룸]
ㅇㅇ, 맞아
경주 희망농원으로 이전하기 전에
보문관광단지로 강제 이주를 당했다가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또다시
거주지가 옮겨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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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과의 인터뷰 중 한 장면[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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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목적이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사회로부터 격리였던 거지
더욱 문제는 정부가 지어준 건물인데도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당시 지어진 한센인 주거촌이 모두
지금은 불법 건축물이 됐대
불법 건축물?? ㅠㅠ
불법 건축물이면 보수하거나
다시 짓지도 못하잖아?
사진 보니까 주거지도 그렇고
근처 사진 보면 거의 폐허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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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희망농원 한센인 마을의 모습[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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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희망농원 한센인 마을의 모습[jtbc뉴스룸]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수도 없고..
늘리거나 다시 짓지도 못하지...
주거환경 말고도 사회적 관계도 힘들었을거야
한 주민에 의하면 사람들한테 맞기도 하고
사람 취급 못 받으면서 살았다더라고
폭력까지...!
주변 환경이 저 정도였으면
생계유지도 너무 어려웠을 것 같은데
ㅇㅇ... 고립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축산업 정도였대
그런데도 "한센인 정착촌 계란이다" 하면
사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니까
경제적 생활도 무척 힘들었다더라고
한센병은 이제 고칠 수 있는 병이고,
한센병 환자에 대한 강제 격리 규정은
57년 전에 폐지됐다구요~!
그나마 최근에 경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현장을 찾아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고 함!
40년간 소외된 한센인촌 경주 희망농원 환경개선에 파란불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
휴...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개선한다니까 다행이다ㅠㅠ
ㅇㅇ!
경주뿐만 아니라 여수에서도
환경과 여건을 개선한다고 하니까
한센인이 이전과 다른 보통의 삶을 살 수 있길
우리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경주 희망농원에는 과거 나병으로 불렸던 병에 걸린 환자를 의미하는 한센인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음.
무너져가는 집과 어려운 경제 여건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주변 시선 때문에 그들은 여전히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살고 있음.
최근 경주와 여수 등 한센인 마을이 있는 지역에서 그들의 생활환경과 여건 개선을 약속하였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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