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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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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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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에 대해서 많이 얘기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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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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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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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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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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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엊그제 기사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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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미국 테네시주 간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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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뒤에 쓰러지는 모습이 생중계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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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도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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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로 빠르게 퍼져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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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추측과 괴담이 퍼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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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의 한 간호사가 백신 접종 후 인터뷰를 하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면 실신하는 모습[출처 WTV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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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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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회복한 간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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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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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승인될 때, 부작용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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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해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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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미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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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와 화이자도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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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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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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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그게 궁금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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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나 신약이 개발될 때 임상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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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는데, 이때 참가자에게서 이상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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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면 1주일에서 6개월까지 안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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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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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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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시험에서 통과한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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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부작용에 대한 평가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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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과정에서 치명적인 결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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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진다고 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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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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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부 부작용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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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이 된다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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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작용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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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그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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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득'이라고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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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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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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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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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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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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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반응, 시판을 못 할 정도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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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받아서 결정을 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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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부작용을 감수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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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을 시작한 것도 이런 사회적 이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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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기 때문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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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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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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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긴급승인을 거쳐 접종을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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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사례가 계속 나타나서 불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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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독감예방 접종 논란이 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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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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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확보했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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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확보한다는 모더나, 화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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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을 위한 승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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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해외 부작용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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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논의될 예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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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 식약처가 승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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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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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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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과정을 거쳐 접종을 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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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사례가 나오거나 유통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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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하더라도 즉시 전문가 기구가 소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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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중단, 회수 등의 조치를 내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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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마지막까지 깔끔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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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해결됐어, 고마워 썰리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와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작용 사례가 계속 나오는 상태.
- 부작용은 임상시험에서 평가되고 임상 이후에는 특별한 지표로써 평가하지는 않음.
- 부작용을 승인하는 기준은 '사회적 이득'이며,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이 접종을 속행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