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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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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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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집 가전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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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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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하나하나 확인해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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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2등급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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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좋은 제품들만 쓰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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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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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서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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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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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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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효율이 좋은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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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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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소비효율 기준'을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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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장기적으로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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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하는 제품은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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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시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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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의 기준이 강화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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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해 10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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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품목 1등급 기준이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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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실험실 측정값으로 효율 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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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겼는데, 앞으로 실제 사용환경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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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값에 1.6배를 곱해 등급을 매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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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기준이 강화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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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냉장고에 1등급 에너지효율등급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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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 우리 집 냉장고도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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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려나..? 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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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급을 높이면 현재 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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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된 냉장고 모델 기준 1등급 제품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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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준(약 29%)으로 감소하게 되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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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냉장고도 해당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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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전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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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형 에어컨도 최저등급(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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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기준을 기존보다 약 40% 높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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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에어컨은 현재 1~2등급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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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어서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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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낮춰 현실화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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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도 냉장고처럼 실험실 측정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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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배를 곱해 적용하기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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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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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에너지효율 등급이 전기요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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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향을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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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는 가전제품이 한 두 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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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고 뭔가 등급에 따라 절약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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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하기가 어렵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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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에 따른 차이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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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주로 쓰는 가전제품 11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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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에서 1등급으로 교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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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모량을 약 21% 줄일 수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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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에서 1등급도 그 정도로 절약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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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등급에서 상위등급으로 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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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더 많이 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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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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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으로만 바꿔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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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298kg 감축할 수 있는 수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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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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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만 절약해도 환경에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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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은 얼마나 아낄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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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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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15만 원에서 약 22만 원을 절약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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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력사용량별 에너지비[자료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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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등급을 나눠놓은 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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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앞으로 되도록 높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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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으로 바꿔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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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올 10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TV의 에너지효율 등급이 대폭 강화된다고 함.
- 냉장고와 TV는 실험실 기준이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춰 강화되며 에어컨의 경우엔 최저등급의 기준이 강화되고 오히려 최고등급 기준을 낮춘다고 함.
- 가전제품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만 바꿔도 연간 약 15만 원에서 약 22만 원까지 절약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