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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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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나 고민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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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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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이 아직 좀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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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때문에 이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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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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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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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 만료 전에 이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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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입자 복비를 내가 내야 할 수도 있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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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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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계약을 맺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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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사항에 별도로 적은 조항은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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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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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너가 낼 의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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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보수는 중개의뢰인이 지불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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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집주인이랑 새로운 세입자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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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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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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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들은 왜 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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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이 엮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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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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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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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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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증금을 돌려받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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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차원에서 내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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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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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계약만료 기간이 3개월 이내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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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내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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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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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이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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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난 2개월 정도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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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새로운 임차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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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빨리 구해졌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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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복비를 내곤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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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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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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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법에 명시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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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법적인 근거가 있는 내용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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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약 기간, 주거형태 등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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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 세입자 간 중개수수료 부담 비율에 대해 명시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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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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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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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음 계약할 땐 참고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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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묵시적 갱신 상태일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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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중개수수료를 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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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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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계약해지 통보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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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특약사항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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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는 집주인이 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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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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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럼 보증금도 바로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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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은 돌려줄 의무가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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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이사 3개월 전에 해지 통보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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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게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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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3개월 조건을 모르면 보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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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못 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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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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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암튼 너도 집주인이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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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얘기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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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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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전세 계약을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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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해지ㅎㅎ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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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전세계약 만료 전 이사를 할 때, 집주인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내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 기존 세입자는 법적으로 복비를 낼 의무는 없으나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서 세입자가 위약금 차원으로 내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집주인이 내기도 함.
- 전세 계약할 때 세입자와 집주인 간 중개수수료 부담 비율에 대해 명시를 하는 것이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