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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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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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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주문하려고 리뷰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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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거 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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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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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영화 볼 때나 뭐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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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는 재미가 있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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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근데 가끔 평점 테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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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일 때가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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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그렇고 서비스업도 그렇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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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포스터(왼쪽)와 네이버 영화 사이트 네티즌 평점 캡처. [82년생 김지영,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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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이유가 있는 낮은 평점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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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평점 테러나 허위 리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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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하는 자영업자들도 꽤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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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간장게장 식당 생각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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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나 리뷰는 원래 소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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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기 위한 역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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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런 순기능만 잘 작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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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도 정보를 얻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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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입장에서는 지적을 개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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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질 수 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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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좋으면 추가 비용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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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매출도 올릴 수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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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문제는 평점이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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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기능을 넘어 소비자의 권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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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겨지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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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빌미로 추가 서비스를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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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성 리뷰를 남기는 사례도 많이 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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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법적으로 대응 못 하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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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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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지가 중요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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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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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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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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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으로 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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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기반 노동자들도 고생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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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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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러니깐 좋은 리뷰를 대신 달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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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업체가 잘 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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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가짜 리뷰도 문제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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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허위 리뷰나 악의적인 평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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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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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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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와 주요 플랫폼 앱 운영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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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걸러내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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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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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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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미 노출된 평점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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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법상 저작물이라 삭제는 힘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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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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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점 시스템은 거의 일방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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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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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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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호스트와 게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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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평점을 남길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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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만 보도록 비밀 리뷰도 쓸 수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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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거 좀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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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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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그런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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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한 위치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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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돼야 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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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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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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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라도 별 하나에 죽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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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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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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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일부 리뷰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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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짓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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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아..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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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배달음식 주문하러 간다!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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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숙박업, 요식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점 리뷰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
- 평점은 소비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순기능에서 출발했지만, 단순 평가 기능을 넘어 소비자의 권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문제.
- 평점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선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