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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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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다 비켜!', 38년 만에 찾은 우리 하늘길

2021.01.13
speaker
  • 칭구!
  • 한국 소유지만
  • 중국과 일본에 통제권이 있다면,
  • 어떨 것 같아??
speaker
  •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_^~
speaker
  • 실제로 우리나라 하늘이지만
  • 일본과 중국의 관제권을 행사하는
  • 구역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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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ㄷ???
speaker
  • '아카라 항공회랑'이라고
  • 1983년 제주 남단 공해 상에 설치된
  • 중국 상하이와 일본 사이 직항 항로 중
  • 515km에 이르는 일부 구역인데
  • 이 중 257km가 인천 비행정보구역(FIR)에
  • 해당한다고 해!
speaker
  •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인데
  • 관제권은 왜 중국과 일본이 가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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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항공로 개설 당시 우리나라와 중국은
  • 국교 수립 전으로 적대적 관계였고
  •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중재로
  • 해당 항로의 관제권을 중국과 일본이
  • 나눠 가졌었거든!
speaker
  • 하나의 비행정보구역에서
  •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관제권이 뒤섞이면
  • 항로 운행에 있어서 복잡해지지 않나?
speaker
  • 그렇지! 그래서 이번에 국토교통부는
  • 중국과 일본의 항공당국, 그리고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 '아카라 항공회랑 안전협력 방안'에 합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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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일본이 가지는 관제권을 회수하고
  • 중국 상하이와 인천 사이에
  • 관제직통선도 처음 개설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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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관제하던 구역이
  • 동남아를 연결하는 항공기가 지나는
  • 항공로와 교차하는 지점도 있어서
  •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곳이래!
speaker
  • 응응! 마자
  • 해당 항로는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 580대의 항공기가 지나는 곳이고
  • 네가 말한 교차지점은 하루평균 880여 대에 달한다고 하더라고!
  • 실제로 항공기간에 충돌 사고가
  • 일어날 뻔한 적도 있었어!
  • 크게보기 중앙일보 기사
speaker
  • 충돌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 더 일찍 합의했으면 더 좋았을걸ㅜㅜ
speaker
  • 위험요소에 대한 지적이 꾸준해서
  • 과거에도 삼국 간의 협의를 시도했지만
  • 잘 안 되었다고 함;;
speaker
  • 그렇구나....ㅠㅠ
  • 일본 관제권 회수는 그렇다 치고,
  • 이젠 중국과 직접 통신이 가능해지는 거지?
speaker
  • ㅇㅇ! 그동안은 관제직통선이 없어서
  • 비상상황에도 일본 관제소를 거쳐서
  • 상황을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더라고~
  • 이젠 걱정 끝~!
  • 크게보기 중앙일보 기사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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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건데도 38년이나 걸렸다니..!
  • 이제라도 안전한 항공관제를 받으며
  • 운항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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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과거 국제 상황으로 인해 한국의 상공임에도 중국과 일본에 내준 관제권을 38년 만에 되찾았다는 소식.
  • 한 구역에 한국, 중국, 일본의 관제권이 섞이는 상황에서 하루 평균 580여 대의 항공기가 지나다니기 때문에 충돌 위험이 컸다고 함. 
  •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아카라 항공회랑 안전협력 방안'을 통해 중국 상하이와 우리 관제소 간 직통선도 설치,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항공관제 서비스를 받을 예정. 

'중국, 일본 다 비켜!', 38년 만에 찾은 우리 하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