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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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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먹통'이던 전화가 잘 터진다!?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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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시골에 있는 산에 다녀왔는데
데이터가 너무 느리게 터져서
답답해 미치는 줄ㅠㅠ
우리가 빠른 인터넷에 적응했긴 하지ㅋㅋㅋ
문득 든 생각이
만약 깊은 산에서 길 잃으면
핸드폰 안 터지는 거 아닌가...싶었음.
ㅋㅋㅋ걱정ㄴㄴ!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핸드폰이
먹통일 때도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대.
헉 대박~ 지금은 기지국이 기반이라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안 터질 때있잖아.
ㅇㅇ! 전화국에 화재 같은 문제가
생겨도 이용이 불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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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걸 어떻게 가능하게 한다는 거야?
위성통신이면 가능함!
인공위성이 중계소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이런 제약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거야.
오...그렇겠다!
대신 이런 위성통신은 두 가지 단점이 있음.
먼저 시간 지연이 발생해서
전화가 한 박자 늦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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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앗...거치는 게 많아서 그렇구만ㅠㅠ
ㅇㅇ또 부대장비가 많이 들어.
100kg 정도 된다더라구.
헉...이런 걸 어떻게 해결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기술연구원은 그물망 방식의
위성 통신 접속 기술을 적용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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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저렇게 중계기를 안 거치면
지연 시간이 줄어들겠다~~
맞아! 그물망 방식은 상대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별도의 수신 장비가 필요했는데
수신구와 송신구를 하나로 결합한 모뎀칩을
개발해서 해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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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 기술 대박이다.
그럼 부대장비 크기가 줄었겠는데?
맞아! 또 이 칩을 기지국처럼
활용하면 여러모로 유용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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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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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은 검증된 거야?
천리안 위성과 통신하면서
검증시험을 마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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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위성중계 장비용 안테나 [ETRI]
굿~ 재난 상황이나 군·경 통신망에
활용하기 좋을 듯!
ㅇㅇ 행정안전부·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과
실증 과정을 거쳐서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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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저 위성통신을 자주 쓸 일이
생기면 안 되겠지만,
쓸 일이 있다면 유용하게 쓰이기를!
ㅇㅈ!! 앞으로 산간 지역에 고립되어도,
전화국에 문제가 생겨도 걱정하지 말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국내에서 휴대전화가 '먹통' 인 상황에서도 통신을 지원하는 위성통신 기술을 개발함.
모뎀칩을 개발해 기존 위성통신과 달리 부피도 줄이고, 통신 지연시간도 단축함.
한편, 이 기술은 재난 현장이나 군·경 통신망에 활용 가능성 커, 실증 과정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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