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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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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즘 아이돌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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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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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나도 그럴 때 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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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여자)아이들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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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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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많이 들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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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 센터는 누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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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딱히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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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소녀시대는 윤아, 미쓰에이는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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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없다구...? 걸그룹 필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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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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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센터가 걸그룹의 '얼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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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라 중요했지ㅎㅎ분량도 많고, 중심에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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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센터가 인기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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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도 인기 많아지고 그러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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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단기간에 걸그룹도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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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도 많아서 개개인이 주목받기 힘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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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한 명을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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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올리는 전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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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를 노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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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나 EXID 등은 설현이랑 하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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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효과를 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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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센터가 없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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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좌), EXID(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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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CF, 드라마 등으로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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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덕에 그룹이 유명해진 경우는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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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리스크가 꽤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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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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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다같이 고생했는데 한 명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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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가 간다는 불만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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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팀워크가 흔들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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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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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도 수지한테만 집중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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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 해체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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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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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험 때문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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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개별 CF나 예능 활동 등을 철저히 제한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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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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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멤버 전체를 주목받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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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성장하게 하는 분수효과 전략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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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렇게 팀이 주목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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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이 가능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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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센터 역할이 덜 중요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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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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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에 공정함이 강조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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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다양성을 추구하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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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축구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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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톱'보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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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관여하는 '토탈 사커' 전략을 많이 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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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셈이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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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자) 아이들, 잇지, 블랙핑크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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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갈아가면서 센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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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좌), 잇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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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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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별로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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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이런 전략이 다양한 음악적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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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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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얘기하다 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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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무대가 좀 궁금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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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고 와야겠다ㅋㅋㅋ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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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때 걸그룹에서 센터는 '얼굴' 같은 존재로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여겨짐. 센터를 주축으로 팀 인지도를 높이는 사례가 많았음.
- 이는 낙수효과를 노렸던 것이었지만, 이로 인해 팀워크가 흔들려 해체하기도 함.
- 이 때문에 '팀' 중심으로 한 명의 센터를 두지 않고, 멀티 센터 혹은 센터가 없는 체제를 가진 걸그룹이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