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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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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넘나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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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집콕하면서 포장, 배달음식 잔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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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러다 배달 앱 VIP 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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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집에 플라스틱 동산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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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우리 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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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 많이 나와서 좀 걱정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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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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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어제 대나무 칫솔 구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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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는 플라스틱보다 쉽게 분해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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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생 풀인 대나무는 자라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대나무를 가공해 만든 칫솔. 사진 닥터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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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요즘 시대에 무슨 대나무 칫솔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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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올드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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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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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대나무 칫솔 해시태그 검색해봐 장난 아니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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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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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11만 개 무슨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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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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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4개월 주기로 칫솔을 바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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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산하면 매년 약 230억 개 칫솔이 버려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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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칫솔도 재활용하면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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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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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작고 견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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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이 어려워서 대부분 소각, 매립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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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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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매년 칫솔 230억 개가 안 썩고 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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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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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충격적인 건 1930년대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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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플라스틱 칫솔이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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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어딘가에서 쓰레기로 존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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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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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나무 칫솔 구매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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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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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일상에 동참해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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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깐 천연 수세미, 밀랍 랩, 다회용 화장솜 등 정말 많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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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와 면 소재로 만든 화장솜. 세탁 후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다. 사진 폴라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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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 꿀정보 아주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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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구매하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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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용품으로 플렉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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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매년 230억 개의 칫솔이 버려지지만 1930년대의 최초 플라스틱 칫솔은 아직도 썩지 않았음.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포장, 택배 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나오자 경각심으로 자발적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함.
- 대나무 칫솔을 비롯한 천연 수세미, 밀랍 랩까지 제로 웨이스트 일상이 흥행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