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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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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청탁금지법) 때문에 선생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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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교권이 떨어질 만큼 떨어져서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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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하나에 괜한 오해까지 살 바에야 차라리 없애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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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김영란법이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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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다음에 만들어져서 잘 몰랐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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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2016년 9월부터 시행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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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번째 스승의 날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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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고딩 때는 카네이션 매번 기가 막히게 만들었는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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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이 완전 좋아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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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런 걸 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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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도 요즘 선물로 주기에 깔끔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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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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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철컹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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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몰랐다니 아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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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ㅂㄷ 아직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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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다 대고 아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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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대상에 선생님들도 다 들어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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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교사나 유치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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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들 다 적용대상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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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근데 학생이 카네이션 주는 것도 법 위반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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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접어도...?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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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읍따 정이!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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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한테 개인적으로 카네이션을 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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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든 사든 전부 안돼 대신 학급 회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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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회장처럼 학생 대표가 공개적으로 건네는 건 가능하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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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준에서 별로 안 비싼 선물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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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까지는 김영란법에 안 걸린다고 했던 거 같은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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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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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평가랑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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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수수 금지 예외 사유가 노인정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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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짜리든 10만원짜리든 누가 신고하면 처벌대상이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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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지 꽤 된 건데 하나도 모르네... 너희 교수님 불쌍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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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굳이 변명하자면 김영란법 시행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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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로 신고된 게 대학생이 교수님한테 캔 커피 줬다는 거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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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말도 많았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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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도 담임 면담 때 음료수 주는 건 위법이라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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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런뎈ㅋㅋㅋ 넘어가기 스킬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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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하고 선생님들은 찾아갔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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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앰 잘 지내셨나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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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식 끝나고 이제 수업 안 듣는 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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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선물 드리는 건 위법 아닌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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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ㅎㅎ 그건 내가 몰랐네ㅎㅎ...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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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워낙 요즘 조심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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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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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들어가도 얼마든지 마음은 주고받을 수 있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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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ㅇ...하...는...선...생...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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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라도 좀 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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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하긴 대학생들도 신선한 거 많이 찾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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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회도 이번에 스승의 날 신문화 만들기 이런 거 하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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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롤링페이퍼도 쓰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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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동아리 학생들은 자발적인 연주회도 준비한대 귀여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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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여전히 구멍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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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범위가 너무 애매하다는 비판이야 초기부터 쭉 나왔던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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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청와대 청원처럼 선생님들도 본의 아니게 스트레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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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또 유치원까지는 적용대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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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은 빠져서 학부모들도 많이 헷갈려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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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멍들은 메워 나가야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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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도 학부모들도 학생들도 다 윈윈할 수 있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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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씩 문화가 바뀌고는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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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선생님께 전화 한 통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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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스승의 날 앞두고 "김영란법(청탁금지법)에 교사 스트레스 크니 스승의 날 차라리 폐지해라" 국민청원 올라와. 1만명 돌파
- 학생 또는 학부모 개인이 교사에게 카네이션 주면 위법. 학생 대표가 공개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등 과거 관행 주의해야
- 김영란법 시행 후 2년, 스승의 날 풍경 바뀌고 있지만 한계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스승의 날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