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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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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의 600만 원 '버섯 가방'? 요즘 떠오르는 '이 패션'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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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 가방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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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사체 배양 가죽으로 만든 에르메스 '빅토리아 백' [마이코웍스 홈페이지]
600만 원대라는데
598만 원 부족해서 못 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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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 원 내가 더 보태줄게..
이제 597만 원... 남았다....^_^
그나저나 저 가방
비건 가죽으로 만든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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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건 가죽?
뭐지..? 식물성 가죽 이런 건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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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가죽에 대한 설명 [카드 뉴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가
친환경 스타트업 마이코웍스와 협업해서
버섯 균사체로 만든 가죽인 '실바니아'로
가방 만든 것임!
대박 신기해..
버섯으로 가죽을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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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랜드들도 버섯 가죽으로
제품 만드나..?
영국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도
비건 가죽 소재로 뷔스티에 상의랑 하의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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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사체 가죽 '마일로 원단'으로 만든 뷔스티에 상의와 하의 [스텔라 매카트니]
이 옷에 쓰인 '마일로 원단'의 주원료도
버섯 균사체야!
균사체들이 서식하는 숲 환경을 재현해서
유기물과 공기, 물로 이 원단을 만들어내!
너무 신기하다
이 비건 가죽을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많이 되나?
보통 동물 가죽을 생산하려면
자원이 어느 정도 드나..?
동물 가죽은 1kg을 생산하는 데
거의 17,000L의 물이 필요해
게다가 축산업이 내뿜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18%를 차지하고!
수년 동안 키워야 하는 가축과 달리
이런 비건 가죽들은 며칠이면 완성되는 데다
물 오염도 적거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동물 가죽은 환경에 부담이 많이 되는구나
그러면 버섯 균사체 말고
다른 소재로 만든 가죽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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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우선 파인애플 부산물에서
섬유를 뽑아 개발한 비건 가죽 구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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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부산물에서 섬유를 뽑아 개발한 비건 가죽 원단 '피나텍스' [피나텍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과 껍질로 만든
'애플스킨 스니커즈'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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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로 만든 '애플스킨 스니커즈' [타미힐피거]
파인애플이나 사과로 가죽을 만들다니..
진짜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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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브랜드 '올버즈'에서도
천연 가죽 운동화 만든다고 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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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자연 식물성 대체 가죽 '플랜트 레더' [올버즈]
식물성 오일과 천연고무 등
기타 바이오 재료를 더해 만든
100% 자연 식물성 대체 가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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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천연 가죽과 비교하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40배 이상 줄이고
플라스틱을 가공한 합성 가죽 대비로는
17배 이상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소재임!
수명이 다하면 재료를 갈아서
재활용하거나 산업용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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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글로벌 패션 업체들이
선인장이나 파인애플, 나무껍질 등
식물 유래 가죽을 활발하게 개발하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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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패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환경과 동물 복지에 책임감 느끼는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췄기 때문일 거야
더군다나 명품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모피 사용 중단에 동참한 후로
비건 가죽 개발에 더 활발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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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비건 가죽이 기능적으로나
미학적으로 경쟁 가능하다는 게 증명된다면
비건 가죽 시장이 더 활성화될 일만 남았겠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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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가 버섯 가죽으로 만든 '빅토리아 백'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힘.
비건 가죽은 동물성 원피를 사용하지 않고, 버섯·파인애플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만든 가죽 혹은 인조 가죽을 통칭함.
윤리적 패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환경 및 동물 복지에 책임감 느끼는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춰 비건 가죽은 점차 영역을 넓혀 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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