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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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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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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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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콩이 세 개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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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지 ㅠㅠㅜㅜ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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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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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이네 짱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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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들은 주로 어디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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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북부랑 그린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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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바렌츠해에 주로 서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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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 주요 서식지 3곳 (그린란드, 바렌츠해, 캐나다 북동부 세인트로렌스만) [National Snow&Ice Data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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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주는 북극과 가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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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동물들을 자주 관찰할 수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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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빙하가 녹는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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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두 배 정도로 빨라졌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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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들 해빙에서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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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들도 위험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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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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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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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북극의 해빙 면적이 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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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과 캐나다 북부를 오가며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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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들이 위기에 처했거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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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주 북부의 해빙 위에서 쉬고 있는 새끼 하프물범들 [Adventur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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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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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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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로렌스만의 얼음이 녹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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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져서 슬러시 형태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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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로렌스만 위치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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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하프물범들이 얼음에서 지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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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쳐서 해변으로 피신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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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신해서 안전한 곳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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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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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왜 큰일이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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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물범이 해빙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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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이동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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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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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을 치다 탈진해 죽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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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발생하기 때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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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조각난 해빙 덩어리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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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 죽는 일도 생기도 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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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도착해도 체력이 고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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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먹이 활동을 못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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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공격에 무방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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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되는 경우가 많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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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이 얼마나 녹았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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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은 원래 겨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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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늘어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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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점차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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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과 2021년 세인트로렌스만의 위성사진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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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은 최고치로 1477만㎢를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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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한 해 중 7번째로 적은 기록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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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 평년값 [NS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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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해빙 면적이 역대 최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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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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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때문인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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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3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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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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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두껍게 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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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의 기온 상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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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점점 더 가팔라졌거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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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의 해빙 위에서 쉬고 있는 하프물범 [사진 Quebec Mari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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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이 살 수 있는 얼음이 부족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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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물범 투어도 취소된 상태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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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피해보지 않았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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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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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환경 의식을 더 가져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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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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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구 온난화로 지난겨울 북극의 해빙(海氷) 면적이 줄면서 극지방과 캐나다 북부를 오가며 살던 하프물범도 위기에 처했음.
- 빙하가 녹거나 약해져, 새끼 하프물범들이 얼음에서 지내지 못하고 헤엄쳐 해변으로 피신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새끼 물범이 해빙을 떠나 해안가로 이동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임.
- 미성숙한 물범이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에서 헤엄을 치다 탈진해 죽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때론 조각난 해빙 덩어리 사이에 끼어 죽는 일도 생기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