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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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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내 진동한 일반택배, 뜯어보니 숨진 반려동물 4,000마리

2021.05.10
speaker
  • 나 어제 주문한 옷 벌써 도착함.ㅋㅋㅋㅋ
  • 진짜 우리나라 택배 서비스 최고다..!
speaker
  • 진짜 빠르고 정확함!
  • 하..그나저나 중국 택배사건 봄??
speaker
  • 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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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하 나 말하기 전부터 화가 치밀어 오름.
  • 지난 3일, 중국 쓰촨성의 한 택배사에서
  • 반려동물이 택배로 보내졌고 이때
  • 개와 고양이가 집단 폐사함.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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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거 실화야?
  • 나 진짜 안 믿겨..
  • 아니 반려동물을 택배로 보냈다고?
speaker
  • ㅇㅇ진짜 미쳤지..
  • 한밤중, 누런 마대 자루에 덮여있는 상자를
  • 직원들이 몰래 싣고 있었대.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하... 날씨도 더워졌고 상자에, 택배 트럭에
  • 갇혀있으니 질식사할 수밖에..
speaker
  • 뿐만 아니라 중국은 대륙이 넓어
  • 배송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잖아.
  • 그냥.. 그 안에서 죽어간거지..ㅠ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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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지금은 다 구조된 거야?
speaker
  • 다행히도 살아있는 동물은 구조되었어.
  • 크게보기 [JTBC 캡처]
  • 크게보기 [중앙일보 캡처]
  • 이렇게 어린 강아지, 고양이가 작은 틈으로
  •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어..
speaker
  • 아 어떡해ㅠㅠ 너무 속상하고 화나.
  • 택배사 입장은?
  • 그걸 받아준 것도 문제다.
speaker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 서로 미루는 중. ㅡㅡ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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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근데 작년 9월 인터뷰는 뭐야?
speaker
  • 작년 9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 허난성의 한 물류창고에서
  • 동물들이 집단폐사했어.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아..저 박스가 다..?
  • 너무 충격적이야.
speaker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 이 당시엔 토끼와 강아지, 고양이 등
  • 1,074마리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으나
  • 이미 4,000여 마리가 숨진 상태였지ㅠ
speaker
  •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거야?
  • 중국에서는 반려동물 운송이 합법이야?
speaker
  • 그럴 리가.
  • 중국의 우정법 실시세칙 33조에 따라
  • 살아 있는 동물을 우편이나 택배 방식으로
  • 보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 꼭 필요한 경우에는 검역 등 위생 검사를
  • 한 뒤 특수 배달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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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현실은 다르구나..
speaker
  • ㅇㅇ..
  • 중국의 구매 사이트인 타오바오나 징둥에
  • 들어가 반려동물 구매를 검색하면
  • 적지 않은 점포에서 살아 있는 반려동물을
  • 택배로 보내준다고 광고하고 있어..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상식적으로 있으면 안 되는 일들이
  • 반복해 발생하고 있네ㅠㅠ
speaker
  • 그러게 말이야...
  • 더 이상 불법 택배로 보내지는
  • 반려동물이 없었으면 좋겠다.
speaker
  • 진심으로.
  • 소중한 하나의 생명입니다.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해 9월, 중국 허난성 물류창고 단지에서 일반 택배 물건처럼 운반되던 반려동물 4,000마리가 집단 폐사하여 사회 전체에 충격을 안겼음.
  • 많은 반려동물이 생명을 잃었는데, 중국은 우정법에 따라 살아 있는 동물을 우편이나 택배 방식으로 보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오바오나 징둥에 들어가 보면 반려동물을 택배로 보내준다는 광고를 진행하고 있음.
  • 이번 5월, 쓰촨성의 한 택배사에서 죽은 반려견과 반려묘들이 대거 발견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음.

썩은내 진동한 일반택배, 뜯어보니 숨진 반려동물 4,000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