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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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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강원도에서만 열리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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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리!
  • 나 아빠가 가져온 청송 사과로
  • 사과 파이 만들었음!
  • 크게보기 'Apple Pie' 검색 결과 [Pixabay]
  • 잘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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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대박
  • 진짜 잘 만들었다 ㅠㅜ
  •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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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사과 넘 맛있어..
  • (PPL 아님)
  • 사과가 맛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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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두자..
  • 우리 이제 국산 사과
  • 못 먹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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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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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날씨가 따뜻해져서
  • 국산 아열대 과일 재배는 늘어난 반면에
  • 온대 과일을 재배할 지역은
  • 점점 줄어들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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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가 얼마나 따뜻해졌길래
  • 온대 과일을 재배하는 게 어려운 거야?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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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의 평균 기온은 10년 주기로
  • 대략 0.3도씩 오르고 있어
  • 크게보기 [SBS 뉴스 보도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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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 30년이면 거의 1도 오르는 거네..?
speaker
  • ㅇㅇ.. 그리고 월 평균 기온이
  • 10도가 넘는 달이
  • 연중 8개월 이상이면
  • '아열대 기후대'라고 하는데
  • 크게보기 아열대 기후대 북상 예상도 [문화일보]
  • 현재는 10% 수준이지만
  • 2080년이면 62.3%까지 늘어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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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그러면
  • 동남아처럼 아열대 과일만
  • 재배하게 되는 거 아냐?
speaker
  • 안 그래도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은
  •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
  • 크게보기 [SBS 뉴스 보도자료 캡처]
  • 지난 10년 새 5배 증가함!
  • 사과와 토마토, 곶감, 복숭아 대신
  • 크게보기 [MBN 뉴스 보도자료 캡처]
  • 망고나 구아바 같은 아열대 과일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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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면 온대 과일 재배 면적은
  • 당연히 줄어들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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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 크게보기 [SBS 뉴스 보도자료 캡처]
  • 온대 과일 재배지는
  • 빠르게 북상했음!
  • 앞으로도 국내 농작물 재배 지도가
  • 바뀔 것으로 예측 중임 ㅠㅜ
speaker
  • 과일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 다른 작물들도 재배하기
  • 힘들어지는 거 아냐?
speaker
  • 맞아
  • 크게보기 [SBS 뉴스 보도자료 캡처]
  • 이런 추세라면 금세기 말에는
  • 벼 생산량은 25%, 감자는 30%,
  • 고추는 89%까지 줄어들 수 있어
speaker
  • 배추는?
speaker
  • 고랭지 배추는
  • 아예 재배지가 사라져
  • 김장 하기도 어렵게 될 수도 ㅠㅜ
  • 크게보기 [SBS 뉴스 보도자료 캡처]
speaker
  • 그냥 손 놓고 있으면
  • '식량 안보' 위기 올 수도 있겠네
  • 크게보기 [식량안보에 대한 설명]
  • 서둘러 대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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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 스마트팜처럼
  • 크게보기 [스마트팜에 대한 설명]
  • 기후 스마트농업을 적용하는 것도
  •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듯!?
speaker
  • 그렇겠다!
  •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면!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반도의 평균 기온은 10년 주기로 대략 0.3도씩 오르고 있고,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이 지난 10년 새 5배 증가하는 동안, 온대 과일 재배지는 빠르게 북상했음.
  • 지금 수준으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2080년에는 사과의 주요 생산지가 경상북도에서 강원도로, 강원도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과 고산지대에서만 사과 농사가 가능해질 수도 있음.
  • 수입이나 대체 작물에 의존해야 하는 '식량 안보' 위기가 올 수 있는 만큼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음.

사과, 강원도에서만 열리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