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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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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덕후 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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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이클라우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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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진짜 실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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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클라우드 업데이트 계획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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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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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착취물(CSAM)로 의심되는 걸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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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내 신고하는 기능을 넣겠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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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이거 때문에 논란이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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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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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모든 이용자 사진을 보겠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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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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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사진을 1차로 가려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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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시 한번 직접 확인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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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동성착취물로 확인되면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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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안 보고 잡아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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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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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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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아동성착취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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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내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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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사진을 분석해 고유한 숫자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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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해 아동성착취물 사진의 특징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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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값이랑 비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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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찾을 수 있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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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슷한 값이 나오면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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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계에서 암호를 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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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암호가 걸린 사진이 일정 기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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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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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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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맞다면 사진을 신고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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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라이버시 보호는 잘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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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맨 마지막 단계 전까지 사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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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처리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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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안 해도 된다고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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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 같다가도 걱정되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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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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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막으려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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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기업이 이용자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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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할 수 있는 걸 보여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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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적용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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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에 나올 업데이트에 포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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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국 사용자에게만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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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동영상에는 작동되지 않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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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왜 이런 걸 발표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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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FBI나 CIA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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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사당국과 갈등이 심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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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증거를 찾겠다며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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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잠금 풀어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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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아예 애플이 우리가 하겠다! 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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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간 수사당국이 애플에 요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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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든 이유가 아동성착취물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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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 구글도 비슷한 시스템을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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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이번에 발표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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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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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말 효과적인 시스템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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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되고 봐야 되겠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아이폰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이 아이클라우드에 사진을 백업하는데 지난 5일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중 아동성착취물로 의심되는 걸 자동으로 찾아내 신고하는 기능을 넣겠다고 함.
- 암호화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가 되는 사진을 가려낸 다음, 애플이 직접 확인 후 아동학대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에 알려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우선은 미국 사용자에게만 적용됨.
- 애플은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아동성착취물도 찾아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찬성 반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