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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10배 비싸도 입는다… 탈레반 복귀에 치 떠는 아프간 여성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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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뉴스 봐서 알겠지만
  •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했어
  • 크게보기 붉은색으로 표시한 아프간 내 탈레반 장악 지역 (지난달 9일(왼쪽)과 8월 15일(오른쪽) 상황) [BBC 코리아]
  • 탈레반은 이슬람 수니파
  • 무장 정치조직이야!
  • 크게보기 [탈레반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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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은 왜 아프간 정권을
  • 잡으려 하는 건데..?
  • 크게보기
  • 그것도 이렇게 하루아침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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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를 보면
  • 사실 갑작스러운 건 아님!
  • 크게보기 [EMMANUEL DUNAND]
  • 소련과의 전쟁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 2001년까지 탈레반의 지배받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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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까지?
  • 크게보기
  • 그 이후엔 어떻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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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테러 배후로 지목되는
  • 오사마 빈 라덴을 숨겨줬다가
  • 미국에 의해 축출당했음!
  • 크게보기 알카에다의 리더 오사마 빈 라덴의 1998년도 모습. 2001년 9.11 테러를 주도했으며, 2011년 사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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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구나..
  • 크게보기
  • 그러면 탈레반이 사라진 후에
  • 아프가니스탄은 어떻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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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후 아프간은 새 헌법을 선포하고
  • 새 정부를 출범시켰지만
  • 국가를 안정화하는 데 실패했어
  • 크게보기 [아프가니스탄 연혁 정리]
  • 특히 2014년 아프간에 주둔하던
  • NATO 국제안보지원군이 떠난 후,
  • 탈레반, IS 등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 국가 치안이 매우 불안정해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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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아프간 국민들이
  • 과거 '공포정치'를 했던
  • 탈레반의 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 해외로 탈출하려고 시도 중이야
  • 크게보기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수도 카불 주민들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드는 모습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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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가니스탄.. 괜찮으려나?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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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 인권침해가 제일 걱정되는데..
  • 크게보기 탈레반을 피해 카불로 밀려드는 피난민들 [로이터통신]
  • 과거 탈레반은 이슬람 종교법인
  • '샤리아법'을 엄격하게 따르며
  • 사회를 심하게 통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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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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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 아프간을 통치할 당시 탈레반은
  • 음악·TV 등을 즐기는 걸 금지하고
  • 여성의 교육과 여성 취업을 막는 등
  • 여성의 삶을 억압했었어
  • 크게보기 지난 15일 톨로뉴스TV 대표 로트풀라 나자피자다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이 그려져 있던 벽화를 한 남성이 흰 페인트로 칠하고 있는 모습 [로트풀라 나자피자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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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이 집권하면
  • 예전처럼 탄압 심해지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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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공식 지침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 부르카 착용을 강제할 거라는 예측 때문에
  • 이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대
  • 크게보기 지난 8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의 난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 [연합뉴스]
  • 그리고 남성 보호자 없이 외출할 수 없고
  • 12살, 15살 아이들이
  • 탈레반과의 결혼을 강요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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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맞냐고.. 벌써 걱정되네..
  •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 같은데..
  • 크게보기 [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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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않아도 국제사회가 나서서
  • 아프간의 여성과 아이들을
  •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 나오고 있는 중임..
  • 크게보기 지난 15일 미국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워싱턴DC 백악관 앞에 모인 모습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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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 지켜..
  • 크게보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필사의 탈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프간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음.
  • 19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아프간을 통치할 당시 탈레반은 이슬람 율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여성에게는 온몸과 얼굴을 가리는 부르카를 착용하게 하고, 교육과 취업 기회도 박탈한 채 집 안에 가두는 등 여성의 사회활동·외출·교육 등에도 제약을 가했었음.
  • 탈레반 측은 정권 이양 후에도 여성 인권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현지에선 이미 여성탄압이 시작됐다고 전해짐.

'부르카' 10배 비싸도 입는다… 탈레반 복귀에 치 떠는 아프간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