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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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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경 하나 살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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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경 말고 스마트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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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글라스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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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으로 전화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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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동영상 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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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들을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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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쇼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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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스마트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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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엄청 비쌀 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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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 백 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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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나도 그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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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격이 299달러! 한화로 한 3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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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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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레이벤하고 협업해서 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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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벤 스토리'란 스마트 글라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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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캐나다/아일랜드/아털라어/영국의 레이벤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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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가격은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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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마트 글라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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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망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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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2012년 구글 개발자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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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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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스마트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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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라스'를 발표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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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프란시스코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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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500달러(175만 원)이었는데도 행사장에 참석한 2,000명이 선주문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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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후에 완전 망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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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소비자 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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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랑 제작을 관두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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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기술 전문지 'MIT테크놀리지 리뷰'는 21세기 최악의 발명품 중 하나로 구글 글라스를 꼽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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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그랬지.. 근데 그 이후로 구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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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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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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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형 스마트 폼팩터 만들기에 열중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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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진짜 찾아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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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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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2017년에 기업용 스마트 글라스를 또 내놨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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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페이스북이 다시 일반인들 대상의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인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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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가지 스타일이 출시된 페이스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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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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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벤 스토리' 프레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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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카메라 2개 / 스피커, 마이크 3개 / 오디오, 정전식 터치패드, 배터리, 퀄컴의 모바일 중앙처리장치(AP) 스냅드래곤이 들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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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게는 기존 레이벤 선글라스(40g)랑 단 5g밖에 차이 나지 않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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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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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뚝딱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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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안경 쓰고 음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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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줘~'하면 찍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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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찍은 건 스마트폰 '페이스북 뷰' 앱에 연동돼서 바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릴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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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긴 한데.. 쫌 무서운데 ಠ_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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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 몰카 / 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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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게 한두 개가 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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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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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도 이 레이벤 스토리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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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장비'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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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걸 끼고 20명의 사람을 동영상 촬영했는데 녹화 중인 걸 눈치챈 사람이 아무도 없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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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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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할 때는 작은 LED 등이 들어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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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해놓긴 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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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보면 알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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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나도 솔직히 신경 써서 보지 않는 이상 모를 것 같은데.. 안경을 그렇게 뚫어지게 볼 일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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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래서 각종 규제가 있을 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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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마존도 '에코프레임'이란 브랜드로 스마트 글라스를 내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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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도 지난달 유튜브에 개발 중인 스마트 글라스 컨셉트 제품을 공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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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랑 애플도 조만간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 뛰어들 거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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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어쩌면 스마트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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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마트 글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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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다니는 세상이 오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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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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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글라스가 메타버스로 향하는 열쇠로 꼽힌다고 해서 난 그것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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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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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악용되는 일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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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넘넘 기대된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과거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았으나 냉담한 소비자 반응으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스마트 글라스’가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다.
- 일부에선 성장 정체기에 들어간 스마트폰 다음으로 스마트 글라스가 차세대 정보통신(IT) 기기 대표주자가 돼 수년 내 일상화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한편 사생활 침해, 스토킹 등 악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각종 규제가 잇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