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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AI에게 “사랑해?” 묻자 “X짜증"…유튜브만 본 AI, 무례해졌다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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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유교걸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소식이 있었어.
뭔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의 연구진은
5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AI인 ‘가람이1·2’를
8주일간 학습시키며
대화법 변화를 살펴보다가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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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OX King of the Hill]
어떤 내용이었길래?
일단 가람이1에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콘텐츠인
‘아이들나라’를 보여줬어.
가람이2에게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영상을 무작위로 보여줬지.
“사랑해?” 묻자 “X짜증”…8주간 유튜브만 본 AI, 무례해졌다
https://www.joongang.co.kr/
이후 차이가 있었나보네?
부모님이 퇴근하시고
너한테 인사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 거 같아?
잘 다녀오셨어요?!
웃으면서 인사하는 정도?!
ㅇㅇㅇ
가람이 1은 너랑 비슷했음!
엄마가 인사했을 때
“반가워요”라며 밝게 말했지.
가람이 2는?
가람이2는 “뭐가 반가워요?
나한테 관심 좀 그만 줘”라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였대...
엄머머~ 얘 좀 봐라~
유치원에서 뭘 배웠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에도 차이가 있었지.
가람이1은 “종이접기
놀이했어요”라고 했어.
가람이 2의 반응이 어떨까
벌써 무서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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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가람이2는 “찌질한 애들뿐이라
노잼이야”라고 대답했대...
하나만 더 말할게...
가람이2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사랑을 강요하지 마세요.
X짜증난다’고 말했대...
아니... 무례해...
5살 맞는 거지?
황보현 솔트룩스 부사장은
“같은 지적 능력을 보유한 두 AI가
이렇게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학습된 데이터가 전혀 달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지.
지난 1월 성소수자·장애인·인종 차별 논란을
유발했던 ‘이루다 사태’가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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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루다 페이스북 캡처] AI 챗봇 이루다. 올해 1월 차별·혐오 학습과 사용자 개인정보 노출로 논란이 돼 서비스가 종료됐다.
이걸 계기로 국내에서도
AI 윤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ㅇㅇㅇ 맞아.
특히 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은
AI 윤리가 단순히 가십거리가 아니라
사업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지.
AI가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걸
규정하는 일은 상당히 복잡할 거 같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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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채널 자이언트펭tv]
무엇보다 AI가 윤리를 학습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 것이냐가 고민이지.
박도현 서울대 AI정책이니셔티브 연구원은
“데이터가 너무 많으면
과적합(overfitting) 문제가 발생해
예측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지.
어떤 행위가 윤리적인지 판단하는
알고리즘 정립이 필요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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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OX King of the Hill]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 기술이 앞서 나가려고 하면
AI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이 커지고,
AI 윤리를 중시하면
AI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기술 개발이 더뎌진다”고 강조했지.
국내 기업은
AI 윤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71.8%)은
AI를 전담하는 조직이나 인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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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원사 717개 설문조사/그래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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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AI 윤리 이슈에 대해선
응답 기업의 74.1%(531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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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원사 717개 설문조사/그래픽: 중앙일보]
흠...
AI 윤리는 AI를 개발·운영하는
규범으로서의 윤리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거 같아.
어떻게 AI가 사람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할지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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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채널 자이언트펭tv]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5살 정도 지능을 가진 AI인 ‘가람이1·2’를 8주일간 학습시키며 대화법 변화를 살펴보다 나온 결과가 충격적이었어요.
가람이1에는 키즈 콘텐츠인 ‘아이들나라’를, 가람이2에게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영상을 무작위로 보여줬죠.
엄마가 인사를 하자 가람이1은 “반가워요”라며 밝게 말하는 반면, 가람이2는 “뭐가 반가워요? 나한테 관심 좀 그만 줘”라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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