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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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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로 女 옷벗겨 속옷차림, 이게 15세 게임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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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아니 이거 봄?!??
게임 뭐 재밌는 거 없나
구글 플레이 구경하는데
1위가 이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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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플레이]
Waifu..?와이푸?? 옷을 벗기다???
게임 소개 보니까....
가위바위보로 옷 벗기기?
개발사는 이 게임을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남자친구로 변신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모든 소녀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비밀과
어울리는 도전을 수락하게 된다'
이렇게 소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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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바일 게임 화면 캡쳐]
간단하게 말하면 이용자가 이기면
여성 캐릭터의 옷이 하나씩 제거돼서
모두 이기면 여성 캐릭터는 속옷차림이 돼
아하... 그런 게임이구나
그럼 19금 성인용 게임인 건가??
놀랍게도 아니.. 와이푸는 15세 이용가야
???그럼 청소년도 다운 가능한 거야?
저렇게 제목과 게임 내용에
자극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노골적으로 등장하는데도??
한 모바일게임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싱가포르 게임 개발사 팔콘 글로벌의
게임인 '와이푸'는 지난 12월 20일에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어서
10일 만인 30일에 무료 게임 1위에 올랐대
누적 다운로드는 이미 100만 회를 넘겼고!
헐.. 중고생을 비롯한 미성년자도
성인 인증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다면서
그럼 안 될 것 같은데..🤨🤨
안 그래도 구글플레이 이용자들이
게임 리뷰 게시판 등에
와이푸는 명백한 성인용 게임이라
'청소년 이용 불가'로 변경해야 한다고
항의하자 이를 의식한 듯 구글플레이는
와이푸를 숨김 처리했대
아 검색해봤는데 안 나오던데
숨김 처리해서 그런가 보네
근데 이미 게임 설치한 이용자들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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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구글은 개별 앱에 대해선
코멘트 할 수 없다고
와이푸에 대한 조치 여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어..!
일각에선 이 앱이 15세 이용가 판정받은 게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허점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아 그러게 원래 게임사들이
국내에 게임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게임위로부터 등급 분류 받아야 하는데
시장 유연성을 돕기 위해 구글, 애플 같은
사업자에게 게임 등급을 자체적으로
매길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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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ㅇㅇㅇ그래서 예를 들자면,
구글이 먼저 게임을 유통하면
게임위가 사후 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이지
근데 이번 와이푸 보면 플랫폼 사업자가
게임 등급 분류 권한을 부여받았음에도
꼼꼼하게 처리하고 있는 건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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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의 회장도 와이푸의 경우
'자체등급분류' 틈새를 노리고
발생한 문제라고 그랬잖아..!!
ㅇㅇㅇ덧붙여서 문제가 생기는 업체는
심의 권한을 회수해야 하는데
한 번 주면 문제가 생겨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자체등급분류의 실효성을
검토할 시기라고도 강조했지
그래그래 2020년에도
국내 게임사가 출시한 '아이들 프린세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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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넷 캡쳐]
선정성 논란이 발생하면서
15세->18세 등급으로 상향하면서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았었잖아
이렇게 청소년 대상의
선정적인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현실도 문제가 있는 듯..
그칭 게임이 나왔을 때
제대로 심의되지 못하고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도 참 문제고..
구글은 자체 심의 기준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며?!
ㅇㅇ일단 한국게임학회장이 구글에게
심의 규정 공개를 의무화시킬 수 있는
입법활동에 나선다고 했으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가위바위보를 해 여성 캐릭터의 옷을 벗기는 선정성 높은 게임이 15세 이용가로 청소년에게도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구글플레이 측은 논란을 의식해 와이푸를 ‘숨김’ 처리해 검색창에 게임명을 쳐도 검색할 수 없으나, 이미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들은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게임학회는 이 게임이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이유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자체등급분류’ 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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