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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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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 탓 재활용 힘든데…음식쓰레기 500㎏ 먹어치운 벌레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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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보이넹 🤔
그렇지 아무래도ㅠㅠ
최근 ESG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 주목받으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논의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듯!
아 참고로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념을 뜻해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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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카츄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기는 한가 봐..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이 어렵기로 유명하긴 하잖아
응응ㅠ 국이나 찌개 국물이
들어가다 보니 다른 나라보다
훨씬 축축한 음식물 덩어리가 되지..!
음식물 쓰레기에 염분이 많으면
퇴비화가 어렵긴 하지??
맞아 그래서 양념이 밴 밑반찬,
고춧가루 등이 음식물 쓰레기를
빨리 썩히는 주범이야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 사료나 퇴비가
국내 시장에서 외면받는 이유이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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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헉 왜 외면받는 거야??
단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가 잘 썩는다는
이유 때문인가..?
음 굉장히 다양한 이유가 있기는 한데
동물은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니라는
동물 학대 이슈도 있고, 쓰레기로 만들어진
사료라는 거부감이 강하다는 이유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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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앙일보
이 그래프만 봐도
재활용 폐기물량 대비
재활용 제품 판매량이
현저하게 낮네..!
응응ㅠ 그래서 재활용 업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제품의 고품질화가
가장 큰 숙제라고 말해
자원화가 쉽지 않은 한국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쓸만하게 하려는 노력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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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근데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고품질 자원으로 만들어??
원료 관리가 핵심 과제야!
한국에서도 염분/수분이 적은 음식물 쓰레기를
별도로 분리할 수만 있다면
고품질 자원화가 가능하단 얘기지ㅇㅇ
아아 활용도가 높은 원료를 별도로 분리해서
고품질 사료로 제조하고,
이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목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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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정확해!
정해진 업체에서 나오는
깨끗한 음식물 쓰레기를 확보해서
사료로 만드는 '에코피드'(Eco-feed) 제도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어
오잉 그게 뭐얌??
처음 들어봐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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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앙일보
재활용 사업자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식품업체, 사료를 제공할 농축수산업자와
연계해 인증을 받는 제도야ㅎㅎ
어려워엉워우어ㅜ
이게 깨끗한 음식물 쓰레기를 확보하는 거랑
무슨 연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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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사진 중앙일보
공장에서 식품을 만들 때 나오는
채소 뿌리, 빵 등의 부산물을 공급받아
고급 사료로 만들 수 있지!
아아아 이해됐다ㅋㅋㅋ
오 근데 그렇게 하면 확실히
음식물 쓰레기의 부패도 줄이고,
활용도가 높은 원료 확보의
신뢰도도 높일 수 있겠어👍👍
응응 그리고 최근에는
음식물 쓰레기 먹는 벌레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에에? 무슨 벌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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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분쇄된 음식물 쓰레기 위헤 동애등에 유충이 올려진 모습 - 사진 중앙일보
바로 '동애등에'라는 벌레야
ㅋㅋㅋ벌레 사진 나올까봐 깜놀했지?
응..ㅎㅎㅎ...
마음의 준비하고 들어왔는데
다행이다..^^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 먹는 벌레는 처음 들어봐
얼마나 먹어 치우길래??
50g의 애벌레가 열흘간
500kg의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 치운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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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와우 진짜 어마어마한 양이다ㅋㅋㅋ
그럼 몸집이 커진 유충은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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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쓰레기를 먹은 동애등에를 일부 원료로 사용해 만든 반려견 사료와 간식, 사진 중앙일보
동물 사료 원료로 쓰고
배설물은 퇴비로 변해!
양주시의 자원화 시설 대표에 의하면
본인의 농장에서만
동애등에가 하루 1t의 음식 쓰레기를 먹고
330kg의 사료 원료 및 퇴비를 생산한대
오.. 진짜 좋은 대안인 듯..?
근데 그러면 동애등에를 활용한
사료나 퇴비를 많이 생산하면 되는 거 아냐?
문제는 가격이야ㅜㅜ
동애등에를 활용한 사료나 퇴비는
일반적으로 2배 이상 비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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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헉 그럼 수요가 거의 없으려나..
응응ㅠ 관련 회사 대표에 의하면
전국에 동애등에 사업자는 많지만
큰 기업형은 없대.. 그래서 음식 쓰레기
성분 검사나 사료 테스트만 정부에서 지원해줘도
지금보다 사업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어
결국 재활용 자원의 질을 높여야 하는 게
핵심 쟁점인 듯싶은데,
어떻게 하면 고품질로 높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 단계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말해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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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형태로 처리 완료된 음식물 쓰레기, 사진 중앙일보
하긴... 상한 음식으로 동물 사료를
만든다는 건 일반인이 납득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
응응
그래서 배출부터 제품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인증 체계를 만들어
고품질 자원화로 가야 한다고 말하지!
오!! 다 이해됐어
나 어려워하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너 덕분이야 역쉬..🤩🤩
오늘도 좋은 정보 고마워 썰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음식 쓰레기의 약 70%를 차지하는 '음폐수'를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크다.
이에 정해진 업체에서 나오는 깨끗한 음식물 쓰레기를 확보해 사료로 만드는 '에코피드'(Eco-feed) 제도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재활용사업자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식품 업체, 사료를 제공할 농축수산업자와 연계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 먹는 벌레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건 50g의 애벌레가 열흘간 500㎏의 음식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동애등에'다. 동애등에를 원료로 한 사료는 고단백이라 가축 폐사율이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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