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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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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대부업까지 ‘급전창구’도 얼어붙는다

2022.01.29
speaker
  • 요즘 대부업 시장이
  • 얼어붙고 있나 봐ㅠㅠ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중앙일보 기사 캡쳐
  • 가게 운영자금 2000만 원을 빌려야 하는
  • 자영업자 A 씨가 어려움을 겪고 계신대..
speaker
  • 아아 나도 그 기사 봤어
  •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물론
  • 대부업체에서도 번번이 퇴짜를 맞으신다던데..!
speaker
  • 크게보기 쪼그라드는 대부업 시장, 자료 중앙일보
  •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이
  • 혹독한 대출 한파를 맞고 있네...
  • 급전 창구마저 얼어붙는 원인이 뭘까?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평균 금리가 15%대에
  • 육박해졌기 때문이야
  • 금리가 너무 올라버린 거지ㅜ!
  • 그리고 합법적 대출의 마지노선인
  • 대부업체마저 아파트/차 등 담보를 지닌
  • 대출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도 원인..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헉 금리가 정확히
  • 몇 퍼센트 까지 올랐길래..???
speaker
  • 지난달 7개 전업 카드사와
  • NH농협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 12.1~14.94%로 나타났대
  • 평균 금리가 12%인 카드사는
  • 지난해 11월에는 3곳이었는데
  • 이번에는 한 곳으로 줄었고..
speaker
  • 아아 그래서 카드론 평균 금리가
  • 조만간 15%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는구나
  • 카드론이 신용카드회사 또는
  • 신용카드회사와 업무제휴를 맞은 은행에서
  •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 본인의 신용도와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 대출해 주는 상품 맞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피카츄
  • ㅇㅇㅇㅇ 맞아 잘 알고 있넹!!
speaker
  • 흠 근데 카드론 평균 금리가
  • 이렇게까지 올라버린 이유가 뭐야??
speaker
  •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 대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 이자(카드채 금리)가 오른 데다가,
  •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었기 때문이야
speaker
  • 아 맞아ㅜ
  • 올해부터 대출자의 빚 갚는 능력을
  • 깐깐하게 따지는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에
  • 카드론이 포함됐던데..!
  • 대부업체들이 주력 방향을 바꿨겠네..?
speaker
  • 크게보기 자료 금융감독원, 중앙일보 캡쳐
  • 응응
  • 신용대출 취급을 줄이고,
  • 부동산이나 자동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 담보대출에 주력하고 있대
speaker
  • 엇 근데 생각해보니
  • 사람들이 전당포형 대부업체로
  • 발을 돌릴 수도 있겠어!
speaker
  • 맞아! 전당포는 귀금속이나
  • 명품 가방 등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 담보 가치가 낮은 물건을 맡겨도
  • 돈을 빌려주니까ㅎㅎ
speaker
  • 맞아 맞아
  • 전국에 10여 개 지점을 둔
  • C 전당포 대부 실장에 따르면
  • 지난해 중순부터 명품 가방과
  • 시계 등을 맡기고 급전을 빌리는
  •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대!
speaker
  • ㅇㅇㅇㅇ젊은 층을 중심으로
  • 노트북/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맡기고
  • 돈을 빌리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하더랑
speaker
  • 그런데 대부업체가
  • 고객 고르기에 나선 큰 이유가 뭐야?
speaker
  • 크게보기 자료 금융위원회, 중앙일보 캡쳐
  •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가장 큰 이유야
  • 근데 이건 양날의 칼이라고 불리기도 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 왜왜??
speaker
  • 서민 이자 부담은 줄여주지만,
  • 신용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 2금융권은 물론 대부업체까지
  • 수익성 악화로 대출 문턱을 높이기 때문이지!
speaker
  • 아 하긴 ㅜㅜ 익명을 요구한
  • 대부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 대부업체는 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이
  • 많이 찾다 보니 연체 우려가 크다고 했어
speaker
  • 응응.. 낮아진 최고금리에 맞춰
  • 적자를 줄이려면 부실 우려가 낮은
  • 담보를 가진 대출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대
speaker
  • 최고금리가 더 낮아지면 급전이 필요한
  • 저신용자가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리는
  • 부작용도 커질 수도 있겠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금리 인상기에 취약계층이
  •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지
  • 않아야 될 텐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이 혹독한 대출 한파를 맞고 있다. ‘급전 창구’ 역할을 했던 신용카드 장기대출(카드론) 평균 금리는 15%대에 육박하고, 합법적 대출의 마지노선인 대부업체마저 아파트·차 등 담보를 지닌 대출자를 선호하고 있어서다.
  • 금융권은 카드론 평균 금리가 조만간 15%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이자(카드채 금리)가 오른 데다가,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다.
  • 대부업체에서 저신용자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자, 최근엔 전당포형 대부업체가 활기를 띤다. 전당포는 귀금속이나 명품 가방 등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담보 가치가 낮은 물건을 맡겨도 돈을 빌려주기 때문이다. 

카드론·대부업까지 ‘급전창구’도 얼어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