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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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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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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릭요거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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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꿀 넣어 먹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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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종꿀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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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ㅇㅈㅇㅈ 나도 기사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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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 문젠데.. 벌이 살지 않는 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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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 수 없어진다는 것도 문제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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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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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이랑 연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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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이 모아놓은 꿀. 토종벌이 사라지면 작은 꽃들은 꽃가루 받이가 어려워진다,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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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을 통해 꽃가루받이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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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들이 꽃을 피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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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맺기 어려워지기 때문이거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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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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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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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먹기 위해 기르는 작물 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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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5%가 꿀벌이나 나비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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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매개 동물의 수분에 의존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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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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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전 세계 작물 생산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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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5%가 꿀벌 등에 의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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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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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제 환경 단체 '어스워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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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을 지구 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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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생물'로 꼽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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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꿀벌이 우리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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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줄고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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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양 꿀벌인 토종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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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멸종 위기에 가깝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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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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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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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2009년도부터 유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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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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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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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거 꿀벌판 구제역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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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 악성 바이러스 번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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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토종 꿀벌의 7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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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도 했다던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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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꿀벌판 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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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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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중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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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개화 시기가 예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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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앞당겨졌거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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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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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활동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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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가 생기다 보니 꿀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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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하는 먹이가 줄고 있다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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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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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ㅠ 이처럼 꿀벌의 생육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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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지면서 양봉 농가의 수입도 급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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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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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벌꿀 개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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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량 감소했다는 조사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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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더 심각해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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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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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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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은 양봉산업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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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기 위해서는 벌꿀 생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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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화분 매개를 통한 가치 창출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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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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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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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국내에서 양봉 산업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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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같은 양봉 산물의 경제적 가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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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돼 있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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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수정 기능이 환경과 농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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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 역할과 중요도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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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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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가치가 과소평가 됐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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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의 입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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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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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찾아보니까 해외 선진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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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의 우선순위를 벌꿀 생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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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매개에 두는 추세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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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봉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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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생산액보다 화분 매개 수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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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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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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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꿀벌 감소 현상 해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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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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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생산보다는 꿀벌의 화분 매개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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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창출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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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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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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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이 자연환경 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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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익적 가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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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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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양봉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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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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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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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도시 양봉을 하고 있는 토마스 젤렌카,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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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미술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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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꿀을 얻고 수익을 내기 위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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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그가 말했었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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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뭐라고 했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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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양봉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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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처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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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더 많은 돈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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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만들어진 특별한 꿀을 구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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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시, 벌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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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생각해볼 기회가 된다고 얘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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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반비즈 서울 인스타그램, 중앙일보 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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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양봉 동대문에도 있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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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양봉은 꿀벌들이 멸종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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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수를 유지하는 데도 일조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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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인간이 얼마나 밀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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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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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꿀벌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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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효과도 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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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꿀벌이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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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수분이 더 많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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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가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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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꿀벌의 먹이가 되는 식물이 풍부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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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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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개체 수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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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방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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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꿀벌이 사라지면 ‘조용한 종말’이 찾아온다. 꿀벌을 통해 수분(꽃가루받이)을 하던 꽃과 나무들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에 따르면 인간이 먹기 위해 기르는 작물 종의 약 75%가 꿀벌이나 나비와 같은 화분 매개 동물의 수분에 의존한다.
- 그런 꿀벌이 우리나라에서 점차 줄고 있다. 특히 동양 꿀벌인 토종벌(학명 Apis cerana)은 현재 멸종 위기에 가까운 상태라고 한다. 2009년도부터 유행한 전염병 ‘낭충봉아부패병’(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다.
- 농촌경제연구원은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벌꿀 생산보다는 꿀벌의 화분 매개를 통한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