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아니, 괜찮아
로그인하기
모드 설명
다음 버튼 설명
Close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공유
농켓팅으로 과일 사는 mz세대, 마트 대신 인스타 농부한테 지갑 연다
2022.02.28
스크랩
16
크게보기
하.......
또 실패야 또!!!!!
오늘은 또 무슨일이야!!
크게보기
하아 진짜 ㅠㅠㅠㅠ
이번 농켓팅도 실패야 실패😭
내가 이 농장과일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농켓팅?
농켓팅이 뭐야??
썰리!
요즘 유행하는 농켓팅 몰라~?
농작물+티켓팅을 합친 신조어야!
크게보기
아놔 별다줄~~
신조어 따라잡기 어렵네..
SNS로 직접 과일을 구매하는 건가?
그게 하기가 그렇게 어려워?!
맞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개인 농장으로부터
소비자가 직접 과일을 구매하는 거야!!
진짜 인기 있는 농장 과일은
티켓팅 버금가는
선착순 구매 전쟁에서 이겨야 해...
엄청나게 치열하다구ㅠㅠ
아! 얼마 전 지인이
무화과 티켓팅에 성공했다고
자랑하던데ㅋㅋ
이게 비슷한 맥락이구나!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무화과 농장이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 사이트를 열어두는데
순식간에 품절된대~
헐! 나 그 농장 어딘지 알 거 같아...ㅎ
처음엔 다들 블로그 판매로 시작하다가
인스타그램으로 판매 채널을 옮기고
인기가 확 뛰었대 ㅎㅎ
그럼 그런 인기 농장들 과일을 사려면
티켓팅하듯이 해야 하는 거야?
응응 ㅠ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신청서를 내야 돼!
남은 물량이 있으면 예고 없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거든?
여기에 빨리 댓글을 달아야 살 수 있어ㅠ
보통 2.5초 만에 마감된대!
크게보기
과일 하나 먹기 힘들고만?
주 소비층은 아무래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50세대 인가?
농켓팅의 주 소비층은 2030세대야!
주로 30대 고객이 많은 편!
헉~! 역시 MZ세대!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구나!
그런 농켓팅 상품들이 대체로
비싼 과일인 걸로 알고 있는데!
맞아. 인스타그램 농장에서
주로 인기 있는 과일은
샤인 머스캣, 무화과, 한라봉 등
고급 과일들인데
비슷한 중량의 과일보다 30~40% 정도
더 비싼 편이래!
근데 왜 젊은 소비층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과일을 찾는 거지?
마트나 백화점도 있잖아!
크게보기
농산물 온라인쇼핑증가_사진출처 통계청
아무래도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소비가 확대된 게
한몫하는 하는 것 같아!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농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서 2019년에 비해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이
무려 124.7% 상승했대!
124.7%? 엄청 상승했구나?!!
코로나19 사태도 그런데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도 반영된 거 같아!
MZ 세대는 좋은 품질과 만족스러운 경험을
위해서는 기꺼이 지갑을 열잖아~!
맞지 맞지!
개인 농장은 아무래도 백화점이나 마트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높은 편인데
SNS에 익숙하고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지~
크게보기
사진 펭수
더 좋고 색다른 것을 찾아서 구매하는 걸
큰 즐거움으로 여기지 ㅎㅎ
사소한 것도 최고급으로 경험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느끼려는 성향이 크잖아!
최근 고급 호텔, 오마카세 등이
MZ 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지!
인기 있는 농장이 가지는 희소성이
MZ 세대의 욕구를 자극하는 듯! ㅎ
갑자기 괜히 나도 먹어보고 싶고
인증샷 찍어서 SNS에
자랑하고 싶고 그러네? ㅎㅎ
아 그리고!
성공한 인스타 농장들의 공통점이
맛도 있고! 스토리도 있다는 점이였어 ㅎㅎ
맛과 품질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지!
스토리는 뭐야?
SNS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서사'를 쌓아가는 거지
일종의 '스토리텔링' 이랄까~?
아~~~맞아!
요즘 MZ세대는 서사나 스토리 중요하지!
그리고 특히나 이런 인스타 농장은
입소문이 중요해!
크게보기
나도 사실 입소문으로
친구들한테 추천받고 시도한 건데ㅠ
몇 번 실패하니까
꼭 먹고 싶어지는 오기가 생기더라구ㅠ
ㅋㅋㅋㅋㅋ
나라도 그럴 거 같아~
다음 농켓팅은 꼭 성공하길 바랄게 ㅎㅎ
담엔 꼭 성공한다!!
성공하면 하나 정도는 나눠 줄게 썰리~
오예~! 미리 땡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개인 농장으로부터 직접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농켓팅(농작물+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인기 농장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한 과일보다 값도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 전략과 고급진 맛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판매가 증가되면서 ‘더 좋은 것’ ‘더 색다른 것’을 찾아 구매하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MZ세대 소비 트렌드가 결합되어 이러한 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올림픽, 즐기려 한다” ‘펀·쿨·핫’ MZ세대 올림피언들
2022.02.14
신혼부부 결혼 비용 2억 9000만원, 1년새 21.7% 증가
2022.02.22
‘1조원 시장’에도 웹툰 작가들이 웃지 못하는 이유
2022.02.25
농켓팅으로 과일 사는 mz세대, 마트 대신 인스타 농부한테 지갑 연다
닫기
간편 로그인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간편 로그인 닫기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링크복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