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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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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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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대박 소식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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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이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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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소식!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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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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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소식 들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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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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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누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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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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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고 지인이 결혼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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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청첩장 받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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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깜짝 놀랐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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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결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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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그렇게 많이 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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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인구도 많이 줄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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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_사진출처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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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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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비용이 1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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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가 상승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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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번 결혼식 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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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억 9000만 원 정도가 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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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억 9000만 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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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조금 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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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억 가까이 드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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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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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혼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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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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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값 폭등 사태가 일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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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을 구하기 어려워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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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신혼집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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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비용 급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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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거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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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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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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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비용이 1억 9271만 원 이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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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억 4019만 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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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5%가 증가한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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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집값이 말도 안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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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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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하기 어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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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이 생기는 거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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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결혼비용보고서_사진출처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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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얼마 전에 비슷한 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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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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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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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 보고서'를 조사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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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에 대한 부담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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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1억 1,46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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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1억 7,272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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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정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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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쪽이 부담이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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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비용 부담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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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각각 65%, 3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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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쪽이 더 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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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택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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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를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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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53.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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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 차지하는 부담도 되게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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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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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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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홀 27.2%, 예물 7.7%, 예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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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3.1%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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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부담을 느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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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자체의 가격도 엄청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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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금을 제외한 결혼 비용만 따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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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0만 원이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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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엑 믿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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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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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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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못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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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은 줄었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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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렇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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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이 가장 축소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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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이 예단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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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이바지, 예물, 웨딩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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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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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여성 31.4%가 이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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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5.5% 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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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하고 싶어 하는 의향이 강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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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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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어려우면 같이 협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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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을 축소하면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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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생각보다 꽤나 어려운 거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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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가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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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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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전통적 사고방식이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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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화된 결혼 절차가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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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와 절차를 따르고 싶은 의사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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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이목과 체면 1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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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간소화를 막는 요인들로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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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결혼이 둘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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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는 거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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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점유 형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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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49.1%로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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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는 36.5% 인 데 작년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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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증가한 퍼센트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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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를 점유한 신혼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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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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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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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자가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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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는 26.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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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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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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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안 할 수 있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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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신혼여행 비용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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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결혼비용이 상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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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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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결혼비용 부담이 완화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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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이 가장 시급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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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얼른 나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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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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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했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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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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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정! 가 보 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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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 화이팅!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신혼부부의 결혼비용이 약 2억 90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1.7%가 증가한 수치이다.
-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집이 결혼비용에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혼수, 예식홀, 예단 등이 뒤를 잇따랐다.
- 이는 신혼여행 비용을 제외한 모든 결혼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신혼부부의 결혼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집값 안정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