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거용 건축물의 35층 높이 규제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서울시 내 주거용 건축물에 동일하게 적용됐던 ‘35층’ 규제가 사라지며 저층부는 기존보다 더 조망권이나 일조권 등의 침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어 세심한 가이드라인이 필요된다.
기존 주거·업무 등으로 정해진 용도지역을 버무린 서울형 용도지역체계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의 법제화도 추진된다. 도보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보행 일상권'을 도입해 여가문화, 지역기반 일자리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또한, 미래교통 인프라인 확충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을 마련한다.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