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MZ세대 핫플 'SNS 인증샷 성지'...브랜드들의 오프라인 스토어 마케팅

2022.03.11
speaker
  • 나 어제 친구랑
  • 요즘 인스타 핫플 갔다 왔잖아 ㅎㅎ
speaker
  • 요즘 인스타 핫플이 어딘데???
  • 나도 가고 싶어 알려주라,,,,
speaker
  • 그~ 왜 있잖아
  • 강남 청담동에
  • '그로서리 스토어' 라는
  • 커다란 간판 달린 3층짜리
  • 건물 알아??
speaker
  • 어.....! 지나가다가 본 것 같아!
  • 거기 식료품점인 줄 알고
  • 그냥 지나쳤는데?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여기!! 식료품점 아니야ㅋㅋㅋ
  • 여기 침대 브랜드 시몬스에서
  •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공간이야!
speaker
  • 침대 브랜드가 왜 식료품점?
  • 안에 침대에 관련된 콘텐츠가
  • 있는 거야??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아~니~ 전혀!
  • 침대 브랜드인데 침대에 관한
  • 콘텐츠가 없어서 색달라!
  • 1층에는 식료품점 컨셉의
  • 상품을 팔고,
  • 2층에는 햄버거 매장,
  • 3층에는 전시공간이 있어 ㅎㅎ
speaker
  • 띠용? 굿즈부터 햄버거집까지?
  • 진짜 신기하긴 하다!!
  • 사진 보니까 붉은 조명이
  • 정육점을 연상시키면서
  • 수세미, 양말, 가방 등 다양한
  • 물건을 팔고 있네?
speaker
  • 응응 신기하지 ㅎㅎ
  • 1년간 운영될 예정이래!
  • 시몬스가 이런 거 잘하기로
  • 유명하잖아~!
  • 이천 시몬스 테라스! 알지?
speaker
  • 알지! 한때 엄청난 붐이였잖아!
  • 작년에 서울 성수동에
  • 철물점 콘셉트의 팝업 매장을
  • 열어서 운영도 하고!
  • 요즘 이런 상업 공간이
  • 유행인가 봐 ㅎㅎㅎㅎ
speaker
  • 혼수 위주로 돌아가는
  • 침대 시장에서 소비자가
  • 침대를 소비하는 주기가 길잖아!
  • 침대를 안 사도 소비자들이
  •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 팬덤을 형성하는 게 목적인 듯!!
speaker
  • 최근 오프라인 소매 업계에서
  • 판매하지 않는 공간이
  • 늘고 있는 추세래!
  • 공간이 곧 매출인 느낌?!
speaker
  • 맞아맞아!!
  • 새로운 트렌드인 거지 ㅎㅎ
  • 오프라인 공간 자체가 살아있는
  • 광고판이 되는 '빌보드 효과'가
  • 적용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
speaker
  • 매장을 방문하면서
  • 브랜드 인지도도 늘리고
  • 경험하고 즐기면서 소비자들의
  • 호감도를 높이는 전략이지~!
speaker
speaker
  • 나도 기억나 ㅎㅎ
  • 젠틀 몬스터 매장 얘기했었잖아~!
  • 요즘에는 진짜 공간을 활용해서
  •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잡는 마케팅을
  • 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비슷한 느낌의 예시 가져왔어 ㅎㅎ
  • 이게 '롤리폴리 꼬또'라는
  • 퓨전 음식 레스토랑인데
  • 오뚜기에서 운영하는 거야!
speaker
  • 기사 본 것 같아!~!
  • 오뚜기 라면이나 카레로 만든
  • 음식이랑 갤러리처럼 볼거리도 있고
  • 진라면 공책, 마스킹 테이프 같은
  • 문구 굿즈도 판다고 들었는데?!!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피카츄
  • 아주 정확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나도 하나 알아!
  •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인데
  • 판매도 하고 전시도 하는 공간이야!
  • 갤러리처럼 브랜드를 체험하고
  •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 1960년대 양옥을 개조해 특별하구
  • 사진도 아주 잘 나온대~!!
speaker
  • 우와!!! 진짜 예뻐...
  • 나중에 가봐야지 ㅎㅎ
  • 요즘에는 본업과 상관없는
  • 브랜딩 공간들을 많이 운영하는구나?!
speaker
  • 맞지~ 근데 최근에 이런
  • 판매 목적이 아닌 브랜딩 공간이
  • 늘어나면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 많이 나타나고 있어!
speaker
  • '옥석 가리기' 현상이 뭐야?
speaker
  • 브랜드 본질과 상관없이
  • 단순한 체험 공간만으로 설계할 경우
  • 들인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얘기!
speaker
  • 아아 아무래도
  • 세트장처럼 단기간 소모되면서
  • 희소성이 떨어지고
  • 이젠 진짜 신박하지 않은 이상
  • 생각보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 냉랭한 경우도 많은 거구나?
speaker
  • 응!
  • 공간을 통해 하고 싶은 얘기가
  • 뭔지 브랜드들도 본질적 차원에서
  •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아는형님
  • 인정!!
  • 브랜드가 오프라인 공간을 내는
  •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아!
  • 침대, 자동차 같은 제조업체는
  • 구매자가 아닌 소비자와
  •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 그렇긴 하네...
  • 그런 종류의 브랜드 입장에서는
  • 이런 공간이 또 하나으 ㅣ
  • 새로운 소통 매개체로
  • 떠오르겠어!! ㅎㅎ
speaker
  • SNS 열심히 확인하면서
  • 어떤 브랜드가 이런 공간을
  • 내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 나도 가서 구경해야지~~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오프라인 소매 업계에서 판매하지 않는 공간이 느는 추세다. 공간이 곧 매출이라는 소매업계의 공식을 깨는 시도다. 오프라인 공간 자체가 살아있는 광고판이 되는 ‘빌보드 효과’(billboard effect) 때문이다. 매장을 방문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늘리고, 경험하고 즐기면서 호감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 이런 오프라인 공간 전략을 잘 구사하는 브랜드로 시몬스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이천에 ‘시몬스 테라스’라는 복합문화공간을 열어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청담동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역시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젊은 세대들이 몰려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 브랜드가 오프라인 공간을 내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침대·자동차 등 제조업체의 경우 구매자가 아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방법은 과거 광고밖에 없었지만 공간이 소비자와의 새로운 소통 매개체로 떠오르게 되었다. 

MZ세대 핫플 'SNS 인증샷 성지'...브랜드들의 오프라인 스토어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