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
야 너 이거 봤음?
-
하버드 한때 내 꿈의 학교였는데…
-
크게보기
훗
-
꿈의 학교는 무슨ㅋㅋㅋ
-
잉 근데 뭐야 저거.. ㄹㅇ임?
-
-
오래전부터 입학시험 때마다 아시아계 미국인을 차별했대
-
그래서 학생 단체가 학교 상대로 소송 제기함!
-
어떤 식으로 차별했길래…?
-
지난 15년간 16만명 지원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아시아계 학생을 성격, 호감도, 용기 등을 낮게 채점ㅇㅇ
-
와.. 다 주관적인 항목들이네
-
근데 다른 인종보다 시험 점수나 대외활동 점수 등
-
눈에 보이는 숫자들은 높았음!!
-
화난다.. 학생들 완전 억울할 듯ㅠㅠ
-
-
ㅇㅇ 더 충격인건 이미 2013년에 차별 있는 거
-
내부적으로 알고 자체적으로 조사했었대
-
조사 내용과 결과는 완전 비밀로!
-
근데 지난주에 소송 과정에서 다 까발려짐ㅋ
-
-
비밀 유지하려고 엄청 노력했다는데
-
정확히 무슨 내용이길래?
-
크게보기
-
만약 순전히 학업 성적만 가지고 평가한다면
-
아시아계 학생들 입학률은 43%였어야 한다는 내용
-
근데 실제로는 19%밖에 안 됨
-
와 이건 좀 심각하구먼..
-
그리고 또 밝혀진 게
-
‘standard strong’ 이란게 별로 안 좋은 평간데
-
이걸 아시아계 학생들이 백인보다 25% 더 받았대
-
-
실력이 다르다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
이건 그런 거 치고도 차이가 좀 큰데?
-
더 소름 돋는 게 뭔지 알아?
-
이게 처음이 아님
-
100년 전부터 이런 인종 차별이 있었어
-
크게보기
[MBC]
-
그게 뭔말이여
-
하버드가 유대인 때문에 입학 절차 바꿨던 거 앎?
-
아니????? 처음 들어보는데?
-
-
1900년까지만 해도 유대계 학생은 신입생의 7%였는데
-
1922년도에 21.5%까지 늘어나써
-
당시 총장은 이렇게 유대인이 늘어나면 하버드는 망하게 될거라고 함
-
와 인성 보소..
-
-
그래서 이때 입학 절차 바꿨는데
-
노골적으로 유대인 쿼터제를 할 수는 없으니까 대신
-
리더십이나 성격, 사회성 등 주관적인 평가 요소를 도입함
-
아 헐..
-
-
웅 이런 식으로 30년 동안 유대인 입학을 통제했대
-
크게보기
-
근데 소송 제기했던 아시안 단체는 이 100년 전 일이
-
지금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반복되고 있는 거라 보더라
-
그렇긴 그렇네ㅠ
-
하버드는 아시아계 차별은 없었다면서
-
단순히 통계 자료만으로 판단하는 건 정확하지 않다고 함
-
통계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
입학에 영향 미치는 다른 요소들이 많다는 주장
-
-
근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입학률이 너무 차이가 나는 거자나
-
성격 등 주관적인 평가가 유독 아시아계만 나쁜 이유 관해서는
-
자소서나 추천서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호감도 등을 알 수 있다 함
-
크게보기
[MBC]
-
그런 식으로 나간다면 할 말이 없군..
-
그니까.. 지금 문제 삼는 건
-
다른 가시적인 성적은 뛰어난 아시아계 학생들이
-
주관적인 평가요소'만’ 점수가 낮은 상황인건데
-
내말222
-
-
심지어 워싱턴포스트는 이미 작년에
-
이 문제를 엄청 길게 썼더라고
-
"하버드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을 멈춰야 한다"는 제목으로
-
크게보기
2017년 8월 8일자 워싱턴포스트
-
와 진짜 심각하단 거네...
-
세계적인 대학이 지금 시대에까지 인종차별을 한다니
-
대실망임ㅠㅠ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단체가 하버드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시아계 학생들이 성적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관적인 점수를 낮게 받았다는 주장
- 아시아계 차별은 없었다면서 통계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원인이 있다는 하버드측 주장.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아시아계 입학률이 성적에 비해 낮은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소송 중 드러남!
- 하버드는 1920년대에도 유대인 입학률이 높아지자 주관적인 평가 항목을 도입해 유대인 입학을 통제했던 적이 있음. 지금 상황은 100년 전 일의 반복이라고 밖에 안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