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과 약물ㆍ알코올 중독에 따른 사망을 뜻하는 ‘절망사’가 한국에서도 위험 수위에 다다랐습니다. 사회적 고립감이 높아지고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절망사가 위험수위에 다다른 것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첫째, 알코올성 사망이 2020년에 전년대비 461명이 증가했으며 알코올 중독 추정 환자 수는 152만명에 이르렀습니다. 둘째, 마약사범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셋째, 사회적 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줄어들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늘어났습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왕성한 꿈을 갖고 생산해야할때 절망사한다는 것은 청년층의 사회 여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지적하며 청년층의 경제적 · 사회적 안전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