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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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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아? 그럼 이사가라" 코 찌르는 층간 냄새, 답이 없다

2022.07.05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유재석
  • 나 지금 너무
  • 당혹스러워
  • 이게 모지..?
speaker
  • 왜왜?
  • 무슨 일 있엉?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아니
  • 내가 방금 집에 왔는데
  • 현관문에 생선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 생선 굽는 걸 자제해달라는
  • 쪽지가 붙어있네..?
  • 난 생선을 구워 먹은 적이 없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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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에비츄
  • 잉?
  • 너희 집으로 착각하고
  • 잘못 붙인 거 아냐?
speaker
  • 크게보기 생선
  • 그니까 그런 것 같은데..
  • 아니 안 그래도 요즘에
  • 층간 냄새 때문에
  • 민원이 발생한다는 방송을
  • 많이 하더라고,,,
  • 근데 난 생선 안 먹었단 말야 ㅠㅠ
speaker
speaker
  • 크게보기 음식
  • 아 그래??
  • 요즘 여기저기서 층간 냄새로
  •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네
  • 기온이 높아지고 습해서 그런지
  • 냄새가 더 잘 퍼지나봐
speaker
  • 어엉 그런 것 같아
  • 우리 집에서도
  • 좀 냄새가 나긴 하더라구
  • 근데 주민들 프라이버시
  • 문제도 있고
  • 민원을 해결한
  • 뾰족한 방법은 없나 봐
speaker
speaker
  • 크게보기
  • 맞지
  • 사실 냄새를 역하다고
  • 느끼는 기준이
  • 사람마다 다르니까
  • 판단이 어려울 수밖에...
speaker
  • 크게보기 픽사베이
  • 근데 담배로 인한 층간 냄새도
  • 꾸준히 문제가 되어왔는데
  • 여전히 집안에서
  • 담배 냄새가 나더라고...
speaker
  • 크게보기
  • 야 너두?
  • 우리집도 그러는데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ㅋㅋㅋㅋㅋ어엉
  • 최근까지
  •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 길어지면서
  •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한 시민이
  • 많아진 것 같은데
  • 개선이 잘 안되네..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트위터
  • 맞아
  • 지난 2020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 층간 간접흡연 피해 민원은
  • 2844건이었대
  • 2386건을 기록한 전년과 비교했을 때
  • 약 20% 정도 증가했다고 해
speaker
  • 음식 냄새와는 다르게
  • 담배 냄새는 간접흡연이라는
  • 명백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 담배 냄새에 대한 규제는
  • 따로 없는 거야?
speaker
  • 층간 담배 냄새에 대해
  • 법적 규제가 전무한 건 아닌데,
  • 사실상 흡연자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서
  • 실효성이 떨어지나 봐
speaker
  • 아 그래?
  • 법에는 뭐라고 되어있는데?
speaker
  • 공동주택관리법에는
  • "공동 주택의 입주자들은
  •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 흡연으로 인해 다른 입주자에게
  • 피해를 주지 않도로 노력해야 한다"
  • 라고 되어있긴 한데
  • 법적 강제성이 없나 봐
speaker
  • 크게보기 금연아파트 표지
  • 아아...
  • 법적 강제성이 없구나..
  • 그럼 금연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speaker
  • 크게보기 금연구역
  • 금연아파트의 경우에
  • 외부 공용공간을
  •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 각 세대 안에서
  • 금연을 강제할 수는 없나 봐
speaker
  • 크게보기 보배드림 페이스북 캡쳐
  • 흠...
  • 확실한 규칙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 갈등도 커지는 것 같아
  • 한 흡연자는 발코니, 화장실 등
  • 전용 공간에서 금연을 강제할 수 없다고
  • 아이들이 있는 집이 이사 가라는
  • 호소문을 올려서 논란이 됐대
speaker
  • 크게보기 [아는형님 사진 백현]
  • 맞아 나도 그 호소문 봤어
  • 이렇게 각자 모두가
  • 층간 냄새에 대한 인식이 다르고
  • 명확하게 기준을 정할 수 없어서
  • 층간 냄새 문제를 법적으로
  • 해결하는 게 어려울 것 같긴 해...
speaker
  • 크게보기
  • 맞아맞아
  • 층간 소음은 데시벨 등
  • 명확하게
  •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데
  • 층간 냄새는 법적 기준이 없으니까...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피카츄
  • 우웅 그치
  • 그래서 관리사무소의 역할과
  • 입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같은
  • 자정 노력이 중요할 것 같아
speaker
  • 나도 특히 여름철에는
  • 요리할 때 항상 주의해야겠다
  • 층간 냄새에 대해 주민들이
  •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 안내 방송 또한 꾸준히 하는 게
  • 필요할 것 같아
speaker
  • 그치
  • 분쟁이 발생하기 전에
  • 미리미리
  • 인식하고 배려하면
  • 층간 냄새로 인한 피해가
  • 줄어들 수 있을 거야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그래그래
  • 쪽지는 억울하지만
  • 층간 냄새에 대해서
  • 한 번 더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 넘겨야겠어 ㅜㅜ!
speaker
  • 그래그래
  • 너무 속상해하지 말구
  • 밥 맛있게 먹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여름철 기온이 높아져 집안 내의 냄새가 더 잘 퍼지면서 층간 냄새가 다세대주택의 분쟁거리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공론화된 층간 소음 문제와 달리 층간 냄새는 피해 기준이나 실태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못해 냄새를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 집안 내 흡연으로 인한 갈등 또한 이웃 간 갈등의 단골 소재입니다. 층간 담배 냄새로 인한 법적 규제가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강제성이 없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 층간 냄새를 법적으로 제제할 수 없기에 입주민들의 인식 개선 등을 통한 자정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통해 음식 할 땐 환기를 권장하는 등 주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못 참아? 그럼 이사가라" 코 찌르는 층간 냄새,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