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못때리면서 기강잡고 X랄"…공포의 제자 욕설 · 폭행 사건

2022.07.18
speaker
speaker
  • 엇 나 뉴스에서 이 사건 본 것 같아
  • 학생이 교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 친구를 공격한 사건 아니야?
speaker
  • 응 맞아
  • 교장에게도 욕설을 퍼붓고
  •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자
  • '아동 학대'라며
  • 경찰관을 신고하기도 했대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네..?
  • 지난달(6월) 30일에는
  • 수원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 싸움을 말리던 담임 교사에게
  • 욕설을 퍼붓고 목공용 양날톱으로
  • '죽여버린다'라고
  • 위협한 사건도 있었는데
  • 최근에 학생이 교사에게
  •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네...
speaker
  • 크게보기 게티이미지
  • 그니까
  • 요즘 특히 그런 뉴스가 많은 것 같아
  • 교육부에 따르면
  •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 교육 활동 침해 사건이
  • 1만 1148건에 달한대
  • 이 중 교사를 상대로 한
  • 상해 · 폭행 사건이 888건이고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 사진 정준하]
  • 헉,, 찾아보니까 교권 침해 상담 건수가
  • 2011년에 287건 2021년에 437건으로
  • 1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네
  • 근데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않고
  • 혼자 참는 교사가 많아서
  • 실제 피해 사례는 훨씬 많을 것 같아
speaker
  • 아무래도 그렇지..
  • 교사들은
  • 2009년에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로
  • 학생지도가 어려워졌다고
  • 입을 모으고 있어
speaker
  • 크게보기 썰리_학생인권조례
  • 학생인권조례가 어떻게 제정됐는데?
speaker
  • 다수의 시 · 도 교육청에서
  • 직접 때리지 않는 간접 처벌은 물론이고
  • 물리적 고통을 주지 않는 대체 처벌까지
  • 금지했어
  • 예를 들어 학생에게
  • 벽을 보고 서 있게 하는 행위도
  •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금지했고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 아아 흠,,,
  • 학생의 존엄 가치를 위한 조례지만
  • 학생 지도의 측면에서
  •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네...
speaker
  • 크게보기 중앙일보_교총 설문조사
  • 그치
  • 지난 5월 교총 설문조사에 따르면
  • 교사들이 교직 생활 중 느끼는
  • 어려움 1위는
  • '문제행동 학생 생활 지도'였대
speaker
  • 크게보기
  • 한 교사는
  • 학생이 친구를 때려도 교사가
  • 물리적으로 제지할 수 없다며
  • 교사가 할 수 있는 건
  • 피해 학생에게
  • 학교폭력위원회 회부를 원하냐고
  • 물어보는 것뿐이라고 어려움을 표했대
speaker
  • 그래서
  • 학교생활지도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 목소리도 커지고 있나 봐
speaker
  • 예를 들어 어떻게?
speaker
  • 크게보기 뉴시스
  • 문제 행동 학생 분리
  • 학생 심리치료
  • 교원 보호 방안 등을 담은
  • 학생생활지도법 제정을
  • 국회에 요구했대
speaker
  • 이 법이 제정되면
  • 교사의 권한으로
  • 문제 행동을 제어할 수 있겠네
  • 익산 초등학교 사건의 교사도
  • 최소한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 주장했다 하더라구
speaker
  • 크게보기 픽사베이
  • 맞아
  • 경기도 교육감도
  • 수원 초등학생 사건에 대해
  • 학생인권조례로 과도한 처벌을
  • 없애는데 기여했지만
  • 선생님이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건
  • 비정상이라고 정책 변화를 예고했어
speaker
  • 크게보기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담은 래핑 계단
  • 그런데 학생 지도를 위한
  •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 가해 학생 프로그램도
  •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
speaker
  • 크게보기 픽사베이
  • 우웅 가해학생을 위한
  • 심리지원 센터가
  • 부족하다고 들었어
  • 그리고 단기적인 치료를 넘어서
  • 가해 학생이
  • 학교로 돌아가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관리가
  • 필요할 것 같아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맞아 한 전문가는
  • 강제전학은 결국 돌려 막기에 불과하고
  • 단순 분리로는 실효성이 떨어져
  • 전문기관에서 원인을 찾고
  • 장기적으로 치료를 권한다고
  • 주장하더라고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사진]
  • 앞으로 학교생활지도법도
  • 잘 제정이 되고
  • 가해 학생의 치료시설도 늘어나서
  • 교육 활동에 침해받는 사건이
  •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5월 익산의 한 초등학교로 강제 전학 온 a 군이 같은 반 학생에게 날아차기를 하고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퍼붓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수원에서는 교사에게 양날톱을 들고 위협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교사들은 교권을 침해당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학생생활지도법을 만들라 주장했습니다.
  • 교사들은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이후 학생 지도가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교사는 학생이 친구를 때려도 물리적으로 제지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총은 문제 행동 학생 분리 학생 심리 치료 등을 담은 학생생활지도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 가해자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도 필요합니다. 현재, 치료 프로그램이 부족해 피해자와 가해자가 함께 치료받는 일 또한 생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단기적인 치료를 넘어서 가해 학생이 학교로 돌아가 정기적인 관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못때리면서 기강잡고 X랄"…공포의 제자 욕설 · 폭행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