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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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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있는 나라가 국가냐" 본색 드러낸 총리에 뒤집힌 나라

2022.07.27
speaker
speaker
  • 아 그 인종차별 발언?
  • 봤지 ㅠ
  • 엄청 논란이 되고 있던데
  • 정확히 뭐라고 한 거야?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1박2일
  • "우리 헝가리인들은 혼혈이
  • 되고 싶지 않다. 유럽과 비유럽 인종이
  • 섞인 나라는 더는 국가가 아니다"
  • 라고 했더라고 ㅋㅋ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허걱....
  • 논란이 될 만했네 ㅠ
  • 오르반이 수년간 비슷한 주장을 해온 걸로
  • 알고 있는데, 이번 발언은 유독
  • 노골적인 극우적 표현인 것 같아
speaker
  • 완전 인정..!
  • 오르반 총리는 그날 연설에서
  • '유럽은 순수 혈통이 아니라
  • 이미 혼혈 인종이라는 주장은
  • 국제주의 좌파의 이데올로기적 속임수'
  • 라면서 미래에 전쟁을 야기할 주요 원인에
  • 인구 구성과 이민, 젠더 문제를 꼽았대
speaker
  • 아 진짜..?ㅋㅋ
  • 이민자들이 백인 중심의 유럽 인구.
  • 문화를 대체한다는 '대체 이론' 알지?
  • 여기에 대해 수차례 고개를 끄덕이며
  •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던데
speaker
  • 응응
  • 대체 이론 알지 ㅎ
  • 프랑스 작가 르노 카뮈가 쓴 책에서
  • 파생된 말로, '유럽의 아랍화'를 뜻하는
  • '유라비아'나 '백인 학살'이라는
  • 음모론으로 발전했더라고
speaker
  • 흐음 반발이 컸을 것 같은데!
  • 헝가리 야당 '모메텀'의 유럽의회 의원
  • 탈린 체는 트위터에서
  • '오르반 정권의 본색이 드러났다'고
  • 비난을 하기도 했잖아
speaker
  • 응응 추가로
  • '피부색이 다를 수도 있고
  • 유럽이나 그 너머에서 왔을 수도 있는데
  • 그들은 우리의 일부이며 우리는
  • 그들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트위터
  • 그게 당연하지ㅠ
  • 다른 의원들 역시
  • 인종이나 민족의 '순수성'을 논하는 건
  • 망상이자 위험한 일' 이라고 비판했더라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트위터
  • 오르반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을 롤모델로 꼽아서
  • 헝가리에서 '리틀 푸틴'이라고
  • 불리기도 한다잖아 ㅋㅋㅋ
speaker
  • 어쩐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 서방을 비판했던데?
  •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현대 무기를
  • 지원할수록 러시아는 전선을
  •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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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아는형님_윤정수
  • 근데 헝가리는 나토에 가입된
  • 국가라고 알고있는데...ㅋㅋ
  • 서방의 임무가 이번 전쟁에서
  •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하는 게 아니라
  • 평화협정을 중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어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흠..ㅋㅋ
  • 사실 이런 주장은 어떻게 보면
  • 러시아 선전이지 ㅎ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에
  • 모스크바에서 푸틴과 5시간 회담을 했대
speaker
  • 아 진짜?
  • 연설 전에도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 외무장관이 모스크바를 찾아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 만나서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요청했던데?
speaker
  • 러시아랑 완전 긴밀한 사이네 ㅎ
  • 오르반 총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 승리해 4연임에 성공했대
  • 25살에 유럽 최연소 총리 기록을
  •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
speaker
  • 맞어
  • 2002년 사회민주당에 정권을 내줬다가
  • 2010년 재집권한 뒤 이번 총선까지
  • 승리하면서 유럽연합 국가 중
  • 최장기 집권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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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사진출처_트위터
  • 총선 기간에 그가 이끄는 집권당
  • 피데스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 대러 제재에 동참했는데 이후에
  • 극우 본색을 다시 드러냈더라구 ㅋㅋ
speaker
  • 아아 이번 발언을 두고
  • 오르반 총리가 국제사회의 극우 결집에
  • 나서는 거라고 말하던데....
  • 이민 문제가 단합된 서구 사회를
  • 분열시키고 모든 정부는 극우화될 거라고
  • 믿는 걸로 보이기도 해
speaker
  • ㅇㅇ
  • 오르반 총리가 9월 이탈리아 총선 이후
  • 우익 연합의 복원을 바라면서
  • 2024년 도널드 트럽프 미국 대통령의
  • 귀환을 기다리고 있을 거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우리 헝가리인들은 혼혈이 되고 싶지 않다. 유럽과 비유럽 인종이 섞인 나라는 더는 국가가 아니다” 빅토르 오르반(59) 헝가리 총리가  루마니아 바일레 투스나드의 연례연설 중 일부다. 이 한마디에 헝가리가 발칵 뒤집혔다. 가디언은 “오르반은 수년간 비슷한 주장을 해왔지만, 이번 발언은 유독 노골적인 극우적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서방을 비판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ㆍNATO)가 우크라이나에 현대 무기를 지원할수록 러시아는 전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우리(유럽)가 하는 일은 전쟁을 장기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르반 총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승리해 4연임에 성공했다. 1998년 35살에 유럽 최연소 총리 기록을 보유한 그는 2002년 사회민주당에 정권을 내줬다가 2010년 재집권한 뒤 이번 총선까지 승리하면서 유럽연합(EU) 국가 중 최장기 집권 중이다. 

"혼혈있는 나라가 국가냐" 본색 드러낸 총리에 뒤집힌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