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에 따라 관리·경영·사무·행정 분야에서 그로스해커(Growth Hacker), 데브옵스엔지니어(DevOps engineer), 데이터라벨러, 라이브커머스PD 등의 직업이 새로 생겼다. 이런 신생직업이 최근 33개로 한국고용정보원이 '한국직업사전' 2028년 판 발간을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그로스해커(Growth Hacker)는 성장과 해커를 결합한 직업이다. 용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일을 한다. 또, 라이브커머스PD는 온라인상에서 제품의 상업적 판매를 위해 실시간 방송 기획부터 송출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진행한다.
경영·사무 분야에선 미래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기획·마케팅 능력, 여기에 연계 직무에 대한 이해·운영 능력,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능력이 어우러진 융합형 직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